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중위권 경쟁 점화…삼성화재는 3위 도약(종합)

뉴스포럼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중위권 경쟁 점화…삼성화재는 3위 도약(종합)

빅스포츠 0 147 2024.12.05 00:20

4위 정관장, 부키리치 27점 활약으로 3위 IBK 승점 3 차로 추격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외국인 선수 2명의 활약을 앞세운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정관장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2 25-13 25-22)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4위 정관장은 승점 3을 추가해 6승 6패, 승점 18로 3위 IBK기업은행(8승 3패, 승점 21)을 승점 3 차로 압박했다.

정관장은 팀 블로킹 개수에서 9-13으로 뒤처졌으나 팀 공격력 46.07%대 33.33%로 압도해 쉽게 경기를 끝냈다.

정관장은 외국인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 27점을 퍼부었고,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17점으로 거들었다.

도로공사는 김세빈이 혼자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연패 늪에 빠진 도로공사는 2승 10패, 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정관장은 3세트 20-22로 끌려가다가 내리 5점을 따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 서브 범실로 한 점을 쫓아간 정관장은 메가의 3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24-22 매치 포인트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정호영이 서브 에이스로 승점 3에 필요한 마지막 1점을 채웠다.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3-1(23-25 25-18 25-16 25-21)로 역전승하고 3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5승 7패, 승점 18로 우리카드(6승 6패, 승점 17)를 4위로 밀어내고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화재 주포 알리 파즐리는 32득점에 공격 성공률 63.04%의 정확도 높은 공격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를 대신해 2세트부터 선발로 출전한 김정호는 11득점으로 거들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새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가 팀에 합류했으나 훈련 부족으로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김형근 두 명의 국내 선수가 10점씩 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09 대한민국농구협회 박태준·박범윤·신유범 등 남자농구 U-16 아시아컵 국가대표 농구&배구 00:21 0
35508 베트남 탄호아FC 사령탑에 오른 최원권 전 대구 감독(앞줄 왼쪽). 최원권 전 대구 감독, 베트남 프로축구 탄호아 사령탑에 선임 축구 00:21 0
35507 훈련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최고 전력으로 임할 한일전, 홍명보의 주문은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 00:21 0
35506 한국프로골프투어(KGT) KPGA 노조, 협회 임원 가혹행위 관련 15일 국회서 기자회견 골프 00:21 0
35505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첼시 '어리둥절' 축구 00:21 1
35504 귀국 후 간단한 해단식을 가진 여자배구 대표팀 'VNL 강등'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23일 진천선수촌 재소집 농구&배구 00:21 0
35503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동시에 해임 야구 00:21 1
35502 인터뷰하는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강소휘 'VNL 강등' 현실 마주한 강소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해" 농구&배구 00:20 0
35501 월드컵 트로피 공개행사에서 환영사 하는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재심의 끝에 체육회 임원 인준 승인 축구 00:20 0
35500 통산 2천승을 달성하고 기뻐하는 테리 프랭코나 신시내티 레즈 감독 MLB 신시내티 프랭코나 감독, 역대 13번째 통산 2천승 달성 야구 00:20 0
35499 질문에 답하는 조현우 홍명보호 수문장 조현우 "한일전 실점 '0'으로 만들겠다" 축구 00:20 0
35498 홍원기 감독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동시에 해임(종합) 야구 00:20 0
35497 최이샘 여자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뉴질랜드 맹추격에 2점 차 진땀승 농구&배구 00:20 0
35496 2021년 동반 취임했던 홍원기 키움 감독(왼쪽)과 고형욱 단장 키움이라 가능했던 사상 초유의 '감독·단장·수석' 동반 경질 야구 00:20 0
35495 홀아웃하는 매킬로이. PGA 투어 마지막 날 지고도 웃은 매킬로이…"경기력에 만족" 골프 00:20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