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내년에도 LIV 골프 뛴다…와일드카드로 계약

뉴스포럼

앤서니 김, 내년에도 LIV 골프 뛴다…와일드카드로 계약

빅스포츠 0 145 2024.11.29 12:20
권훈기자
공의 궤적을 쫓는 앤서니 김.
공의 궤적을 쫓는 앤서니 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LIV 골프를 통해 12년 만에 프로 골프 무대로 돌아온 앤서니 김(미국)이 내년에도 LIV 골프에서 뛰게 됐다.

LIV 골프는 최근 앤서니 김과 허드슨 스와퍼드(미국)를 와일드카드 선수로 계약했다고 29일 영국 미러 미국판이 보도했다.

와일드카드는 LIV 골프가 운영하는 13개 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선수를 말한다.

앤서니 김은 작년에도 와일드카드로 뛰었다.

앤서니 김과 스와퍼드 둘 다 올해 LIV 골프에서 성적이 나빠 퇴출당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LIV 골프와 합의가 원만하게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25세의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타이거 우즈(미국)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앤서니 김은 2012년 5월 열린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이후 돌연 프로 골프 무대에서 사라졌고 12년 동안 '은둔 골퍼'로 지냈다.

그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3차 대회에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앤서니 김은 11차례 대회에서 36위가 최고 순위였고 나머지는 모조리 40위 아래로 밀려 포인트를 1점도 따지 못했다.

LIV 골프는 앤서니 김과 스와퍼드를 포함한 와일드카드 팀은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능성은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에이시즈 팀에서 밀려나는 팻 퍼레즈와 해럴드 바너3세 대신 들어갈 수도 있다고 미러 미국판은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95 KPGA, 가혹행위 임원 징계 없이 오히려 피해 직원만 무더기 징계 골프 18:20 1
35394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1R 공동 10위…선두는 김찬 골프 12:21 1
35393 동아시안컵 나선 신상우호 또 부상 악재…'젊은피' 전유경 하차 축구 12:21 2
35392 프로야구 삼성 차승준·정민성, MLB 드래프트 리그 참가 야구 12:21 2
35391 프로야구 역대 미스터 올스타, 42회 중 롯데 선수만 15번 선정 야구 12:21 1
35390 창원NC파크 시설물 사고조사위, 위원회 구성·운영 공정성 논란 야구 12:21 1
35389 신한금융그룹,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골프 12:21 5
35388 K리그1 수원FC,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안드리고 영입 축구 12:21 1
35387 벵거 전 아스널 감독 "클럽 월드컵 필요해…환상적인 대회" 축구 12:20 1
35386 토트넘, 쿠두스 영입 공식 발표…BBC "6년·이적료 1천25억원" 축구 12:20 2
35385 참파삭 아브닐 FC의 앰버서더와 명예 주주 1호로 임명된 김신욱 김신욱, 참파삭 아브닐 FC 공식 앰버서더 임명…명예 주주 1호 축구 12:20 0
35384 국내 대중형 골프장, 팀당 카트 사용료 10만원 이상인 곳 급증 골프 12:20 4
35383 시즌 1호 투런홈런을 날린 김하성 김하성, '그린 몬스터' 넘어가는 투런포 폭발…시즌 1호(종합) 야구 12:20 0
35382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1R 공동 9위…선두와 2타 차 골프 12:20 2
35381 KBO 로고 KBO, 올해 올스타전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범 운영 야구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