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세계랭킹 6위 유지…2위 대만과 격차 더 벌어졌다

뉴스포럼

한국야구, 세계랭킹 6위 유지…2위 대만과 격차 더 벌어졌다

빅스포츠 0 160 2024.11.28 12:21
김경윤기자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탈락 여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성인 남자 야구 세계랭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성인 남자 야구 세계랭킹

[WBSC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6위를 유지했으나 상위권 팀들과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WBSC가 28일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4천48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8월까지 4위를 달리던 한국은 9월에 6위로 떨어졌고, 이번 달 발표에서도 같은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팀은 최근 열린 WBSC 프리미어12 2024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807점을 얻는 데 그쳤다.

반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일본은 1천102점을 추가, 총점 6천86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은 5천498점으로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대만은 프리미어12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천380점을 추가했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베네수엘라(4천846점), 4위는 두 계단 내려온 멕시코(4천729점), 5위는 미국(4천691점)이다.

한국은 9월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위 미국과 단 7점 차였지만, 프리미어12 부진 탓에 이젠 204점 차로 밀렸다.

대만과 격차도 커졌다. 대표팀은 9월 기준 대만을 438점 차이로 추격했으나 11월 기준 격차는 1천11점으로 커졌다.

84개 나라를 대상으로 정한 세계랭킹은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조 편성 등에 영향을 끼친다.

랭킹 포인트는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1천200점을, 미국프로야구 사무국(MLB) 주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1천점을 각각 배점한다.

두 대회 우승팀은 각각 180점과 150점의 보너스 포인트도 받는다.

아울러 연령대별 챔피언십대회인 U-12, U-15, U-18, U-23 우승팀은 각각 345점, 460점, 575점, 690점을 가져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414 '동아시안컵 2연승' 홍명보 감독 "한일전 이기고 우승하겠다" 축구 00:22 4
35413 KLPGA 우승 경쟁 단골 유현조 "연습 라운드 않고 체력 비축" 골프 00:22 5
35412 삼성 디아즈,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최장거리상까지 석권 야구 00:22 5
35411 3점슛 18개 비결은…이현중 "서로 믿고 쏴…모두 자신감 있어" 농구&배구 00:21 3
35410 KPGA, 가혹행위 임원 징계 없이 오히려 피해 직원만 무더기 징계(종합) 골프 00:21 4
35409 전북 선두 주역 강상윤, 대표팀서도 '반짝'…"이제 시작입니다" 축구 00:21 5
35408 여준석+이현중 43점…한국 남자농구, 일본에 14점 차 대승(종합) 농구&배구 00:21 3
35407 '동아시안컵 2연승' 홍명보 감독 "한일전 이기고 우승하겠다"(종합) 축구 00:21 4
35406 코스레코드 타이 8언더파 김민주, KLPGA 시즌 2승 시동 골프 00:21 5
35405 삼성 디아즈, 8m 몬스터월도 못 막은 장타력…"사실 걱정했다" 야구 00:21 4
35404 일본 14점 차 대승에도…안준호 감독 "제공권 밀리면 희망 없어" 농구&배구 00:21 1
35403 오랜만에 30분 뛴 여준석 "갑자기 쥐가 올라왔네요. 하하" 농구&배구 00:20 1
35402 강상윤·이호재 데뷔골…홍명보호, 홍콩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축구 00:20 2
35401 북부리그,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2안타' LG 손용준 MVP 야구 00:20 2
35400 [부고] 손석규(MHN스포츠 기자)씨 별세 골프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