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 하나은행 후원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가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축구 K리그 선수와 발달장애인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 FC안양의 골키퍼 김다솔,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윤도영, 경남FC 부주장 송홍민 등 K리그 선수 11명이 파트너 선수(비장애인)로 참가한다.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는 K리그 각 구단 통합축구팀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하나팀'과 '어울림팀'으로 나뉘어 한 팀당 스페셜 선수 6명과 파트너 선수 5명이 뛰는 11인제 축구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26일 오후 6시까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반인 포함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 전원에게는 K리그와 산리오 캐릭터즈가 협업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올스타전 당일에는 K리그 선수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