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 성적 아닌 투표로 팀 결정한다

뉴스포럼

프로배구 올스타전, 성적 아닌 투표로 팀 결정한다

빅스포츠 0 5 12:21
김경윤기자

포지션별 선수 득표 순위로 K-스타·V-스타 구성

투표 적용도 100% 팬 투표서 '팬 70%+선수 15%+미디어 15%'로 변경

2023-2024 올스타전 모습
2023-2024 올스타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꾸려 팬들에게 다가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은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한다"고 전했다.

내년 1월 4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의 대결로 열린다.

지난 시즌까지는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1, 3, 5위 팀 선수들이 K-스타, 2, 4, 6, 7위 팀 선수들이 V-스타를 구성해 올스타전을 치렀다.

그러나 올 시즌엔 지난 시즌 팀 성적과 관계없이 포지션별 투표 결과로 팀이 결정된다.

배구연맹의 달라진 팀 배정 방식을 보면, K-스타는 득표 기준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

V-스타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이것이 오늘의 베스트 세리머니'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7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 김연경과 아본단자 감독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24.1.27 [email protected]

투표 적용 방식도 바뀐다.

기존 팬 투표 100%에서 올 시즌엔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 투표 15%의 비율로 변경됐다.

선수들은 본인 소속 구단에는 투표할 수 없다.

온라인 팬 투표는 KOVO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로그인을 거쳐 누구나 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1일 1회 투표권이 주어진다.

1라운드 기준 팀 경기 수의 절반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포지션별 기록 순위에 따라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가 자동으로 후보가 된다.

투표 선발 인원은 28명이고, 전문위원회를 통해 12명의 추천 선수를 추가로 뽑는다.

K-스타 사령탑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기준 남자부 1위와 여자부 2위 팀 감독이 맡는다.

V-스타는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 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55 손흥민 A매치 51호골 가자!…홍명보호, 오늘 팔레스타인과 격돌 축구 12:22 8
30054 '우승상금 56억원'…LPGA 시즌 최종전 22일 개막 골프 12:22 8
30053 여자축구 샘 커-메위스 커플 "내년에 아이가 태어나요" 축구 12:22 8
30052 LPGA 준우승 임진희, 세계랭킹 35위로 4계단 상승 골프 12:22 8
30051 [부고] 노석기(프로야구 LG 트윈스 데이터분석팀장)씨 장인상 야구 12:21 8
30050 누가 고영표를 탓하랴…베테랑 헌신 돋보인 야구대표팀 야구 12:21 8
30049 KBL 유스 엘리트 캠프 22일부터 양구서 개최…이상범 캠프장 농구&배구 12:21 8
30048 MLB 휴스턴 홈구장, 내년부터 '다이킨 파크'…일본 기업과 계약 야구 12:21 8
30047 경로당서 스크린 파크골프…'강남형 개방경로당' 첫선 골프 12:21 8
30046 크로아티아·덴마크 막차 합류…UNL 리그A 8강팀 확정 축구 12:21 8
30045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에 7경기 출전정지+벌금 1억8천만원 축구 12:21 6
30044 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21일 개막 골프 12:21 5
열람중 프로배구 올스타전, 성적 아닌 투표로 팀 결정한다 농구&배구 12:21 6
30042 최일언 코치가 인정한 김서현 "국제 대회가 오히려 편하더라" 야구 12:20 6
30041 FIFA 랭킹 꼴찌 산마리노, 사상 첫 원정 승리…UNL 3부 승격 축구 12:20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