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 끝내기 안타에 눗바 홈런…배지환은 대수비 출전

뉴스포럼

에드먼 끝내기 안타에 눗바 홈런…배지환은 대수비 출전

빅스포츠 0 903 2023.04.17 12:21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에 5-4로 승리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가운데)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가운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내야수로 활약했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에드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5-4로 팀에 승리를 선사하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양 팀은 정규 이닝에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 10회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피츠버그는 10회 초 1사 3루에서 가나안 스미스-은지바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10회 말 1사 1, 2루에서 놀런 고먼의 인정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조던 워커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에드먼은 내야를 빠져나가 중견수 배지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친 에드먼의 시즌 타율은 0.264다.

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우승을 맛본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라스 눗바는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눗바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 말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를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쳤다.

WBC에서 적으로 만났던 '절친' 에드먼과 눗바가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승리를 합작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 10회 말 시작과 동시에 중견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곧바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타석에는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피츠버그 배지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피츠버그 배지환

[USA TODAY=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58 KPGA 노조, 노동위원회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 계획(종합) 골프 00:21 3
36257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강호 미국에 1-3 패배 농구&배구 00:21 3
36256 KLPGA 뜨거운 팬클럽 응원받은 박성현, 2년 만에 67타 골프 00:21 3
36255 윤이나·박성현, 뜨거운 팬 응원에 모처럼 신바람(종합) 골프 00:21 4
36254 WKBL 박신자컵-K리그2 부산, 입장권 할인 공동 프로모션 농구&배구 00:21 4
36253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1위 유지…스페인 1위 탈환 축구 00:21 1
36252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0:21 3
36251 '메시 결장' 인터 마이애미, UNAM에 역전승…리그스컵 8강행 축구 00:20 4
36250 HL디앤아이한라, 골프장 잔디손상자국 보수 로봇 개발 추진 골프 00:20 3
36249 토트넘 양민혁, 다시 임대될 듯…영국 2부 포츠머스 유력 축구 00:20 4
36248 '강백호 9회 역전 2점포' kt, 한화에 짜릿한 5-4 승리 야구 00:20 3
36247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13-12 NC 야구 00:20 3
36246 한국 아마 골프계 산실 '송암배 골프대회' 19일 대구CC서 개막 골프 00:20 3
36245 '신민재 3타점 2루타' LG, 두산에 4-3 진땀승…선두 탈환(종합) 야구 00:20 3
36244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0: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