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감독 "김연경 선수는 50세까지 뛰어도 문제없을 것"

뉴스포럼

아본단자 감독 "김연경 선수는 50세까지 뛰어도 문제없을 것"

빅스포츠 0 118 2024.11.16 00:20

36세 김연경의 '변함없는 경기력'에 농담 곁들여 칭찬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0.29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연경 선수는 50세까지 뛰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2025 V리그 홈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36)의 경기력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농담을 곁들여 이렇게 말했다.

30세 중반의 나이에도 '제2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불꽃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다.

김연경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18득점으로 8위에 랭크돼 있지만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기뻐하는 김연경
기뻐하는 김연경

(서울=연합뉴스)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24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또 다른 공격 부문에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 성공률(45.68%)과 오픈 성공률(42.71%) 퀵오픈 성공률(51.35%) 모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수비 부문인 리시브 효율은 42.86%로 2위를 차지해 각 팀의 수비 전문 리베로보다 앞선 리시브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은 소속팀의 개막 후 6연승을 이끌고 1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 선수는 특별히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면서 "몇십년 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연경의 선수의 변함없는 경기력과 관련해 "그에게 나이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473 [농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84-69 일본 농구&배구 00:21 21
35472 KLPGA 시즌 2승 방신실 "하반기 메이저 우승이 목표" 골프 00:21 20
35471 경기력에 투지도 만점…한일전 코트 지배한 '에이스' 이현중 농구&배구 00:21 24
35470 '이현중 19점' 한국 남자농구, 일본 15점차 격파…평가전 2연승 농구&배구 00:21 20
35469 한일전 2연승 지휘한 안준호 "굶주린 늑대군단처럼 싸우라 했다" 농구&배구 00:21 20
35468 일본과도 비긴 신상우 감독 "노련미+체력으로 끝까지 따라가" 축구 00:21 26
35467 '일본전 동점골' 19세 정다빈 "아직 언니들에게 배울 게 많아요" 축구 00:21 21
35466 '정다빈 동점골' 한국, 일본과 1-1…동아시안컵 2연속 무승부 축구 00:20 22
35465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0:20 23
35464 중국, 동아시안컵축구 여자부서 대만에 4-2 승리…1승 1무 축구 00:20 23
35463 '18번 홀의 기적'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서 메이저 우승 골프 00:20 1
35462 [E-1 챔피언십 전적] 한국 1-1 일본 축구 00:20 4
35461 고우석, 트리플A서 시즌 2호 세이브…2이닝 4K 1실점 야구 00:20 5
35460 'VNL 1승 11패' 여자배구 대표팀 14일 귀국…남자팀도 15일 귀국 농구&배구 00:20 2
35459 [KLPGA 최종순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골프 00: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