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뉴스포럼

'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빅스포츠 0 138 2024.11.15 00:21
설하은기자
이영호기자
첫 골 넣는 오세훈
첫 골 넣는 오세훈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오세훈이 첫 골을 넣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쿠웨이트시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스트라이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홍명보호 원톱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오세훈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얼리 크로스에 맞춰 문전에서 높게 뛰어오른 오세훈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장 190㎝가 넘는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은 자신의 체격을 충분히 활용해 홍명보호에 리드를 안겼다.

오세훈은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세훈은 지난달 15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도 선제골을 기록해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는 전반 41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첫 골 넣은 오세훈
대한민국 첫 골 넣은 오세훈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오세훈이 첫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지난 6월 대표팀을 임시로 이끈 김도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던 오세훈은 홍명보 체제에서 꾸준히 중용되고 있다.

대표팀 원톱 경쟁에서도 한발짝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오세훈, 주민규(울산), 오세훈(헹크)의 삼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세훈은 득점 직후인 전반 13분에도 골대 정면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직전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돼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오세훈은 올 시즌 소속팀 마치다 젤비아에서 31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합류 직전인 지난 9일 치른 FC도쿄전에서도 1-0으로 앞선 후반 4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추가 골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94 인터뷰하는 안현민 도루왕 출신 안현민, 왜 안 뛸까…"지금은 조심해야 할 때" 야구 12:21 0
35593 배구연맹이 LAP과 기획한 협업 상품 이미지 배구연맹, 패션 브랜드 LAP과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12:21 0
35592 FC서울, 바르셀로나전 스페셜 매치 팝업스토어 오픈 K리그1 서울, 23일부터 바르셀로나전 스페셜 매치 팝업스토어 축구 12:21 0
35591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 MLB 올스타전 시청률, 역대 두 번째 최저 기록…718만명 시청 야구 12:21 0
35590 박승수 2007년생 수원 공격수 박승수, EPL 뉴캐슬 이적할 듯 축구 12:21 0
35589 윈덤 클라크가 부순 미국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라커룸 문짝 골프장 라커 훼손한 클라크에 출입금지…"분노 조절 치료받아라" 골프 12:21 0
35588 유럽축구연맹 로고. 몬테네그로 프로축구팀, 승부조작으로 UEFA 대회 10년 출전금지 축구 12:21 0
35587 연습 라운드 도중 벙커를 정리하는 콜린 모리카와. 올해 디오픈에서 벙커 정리 전담 인력제 폐지 골프 12:21 0
35586 마지막 인사 남긴 키움 홍원기 감독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12:20 0
35585 남자배구 국가대표에서 뛴 이우진 남자배구 이우진, 신인 드래프트 참가 가닥…윤경은 불참에 무게 농구&배구 12:20 0
35584 브래들리 빌 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계약 해지…클리퍼스 간다 농구&배구 12:20 0
35583 기자회견 하는 R&A 다본 최고경영자. "내 골프장에서 디오픈 열어라" 트럼프 요구에 R&A 난색 골프 12:20 0
35582 손흥민에 '손흥민 협박 일당' 재판 시작…가해 여성 "혐의 일부 부인" 축구 12:20 0
35581 SSG 선발 투수로 나선 전영준 '1군 경쟁력 확인' SSG 전영준 "무조건 막는다는 신뢰 얻고파" 야구 12:20 0
35580 작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박현경.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1억원 증액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