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정관장 주전 세터 염혜선, 무릎 통증…흥국생명전 결장

뉴스포럼

프로배구 정관장 주전 세터 염혜선, 무릎 통증…흥국생명전 결장

빅스포츠 0 108 2024.11.13 00:21
김경윤기자
인터뷰하는 정관장 고희진 감독
인터뷰하는 정관장 고희진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다크호스 정관장의 주전 세터 염혜선(33)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흥국생명전에 결장한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재 염혜선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며 "내일 병원 진료를 할 예정이며 오늘 경기에선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진료 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염혜선은 올 시즌 한 세트당 12.45개의 세트를 기록해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정관장의 강력한 공격 라인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염혜선의 이탈은 이날 경기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희진 감독은 "일단 김채나를 스타팅 멤버로 기용해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흥국생명이 개막 후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공은 둥글기 때문에 충분히 이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스하는 염혜선
토스하는 염혜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언젠가는 한 번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이길 것"이라며 "현재 우리 선수단은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맹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와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에 관한 질문에 "한국 프로배구는 외국과 환경이 달라서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적응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후 5경기에서 전승, 승점 15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현대건설(5승 1패 승점 14)을 승점 1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정관장은 3승 2패 승점 9로 4위를 달리고 있고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09 박태준·박범윤·신유범 등 남자농구 U-16 아시아컵 국가대표 농구&배구 00:21 3
35508 최원권 전 대구 감독, 베트남 프로축구 탄호아 사령탑에 선임 축구 00:21 4
35507 최고 전력으로 임할 한일전, 홍명보의 주문은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 00:21 2
35506 KPGA 노조, 협회 임원 가혹행위 관련 15일 국회서 기자회견 골프 00:21 3
35505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첼시 '어리둥절' 축구 00:21 2
35504 'VNL 강등'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23일 진천선수촌 재소집 농구&배구 00:21 4
35503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동시에 해임 야구 00:21 2
35502 'VNL 강등' 현실 마주한 강소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해" 농구&배구 00:20 3
35501 월드컵 트로피 공개행사에서 환영사 하는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재심의 끝에 체육회 임원 인준 승인 축구 00:20 0
35500 MLB 신시내티 프랭코나 감독, 역대 13번째 통산 2천승 달성 야구 00:20 1
35499 홍명보호 수문장 조현우 "한일전 실점 '0'으로 만들겠다" 축구 00:20 1
35498 홍원기 감독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동시에 해임(종합) 야구 00:20 0
35497 여자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뉴질랜드 맹추격에 2점 차 진땀승 농구&배구 00:20 2
35496 2021년 동반 취임했던 홍원기 키움 감독(왼쪽)과 고형욱 단장 키움이라 가능했던 사상 초유의 '감독·단장·수석' 동반 경질 야구 00:20 0
35495 홀아웃하는 매킬로이. PGA 투어 마지막 날 지고도 웃은 매킬로이…"경기력에 만족" 골프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