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10일 정대영 은퇴식…딸과 함께 시구

뉴스포럼

여자배구 GS칼텍스, 10일 정대영 은퇴식…딸과 함께 시구

빅스포츠 0 18 11.08 12:20
하남직기자
GS칼텍스, 10일 정대영 은퇴식
GS칼텍스, 10일 정대영 은퇴식

[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설적인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코트와의 작별의식을 치른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 앞서 정대영 은퇴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정대영은 V리그와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들 블로커였다.

1981년 8월 12일생인 정대영은 양백여상을 졸업한 1999년, 실업팀 현대건설에서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2024년 4월까지 무려 25년 동안 프로 또는 실업 선수로 활약했다.

프로배구 출범 2년 뒤인 2007년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팀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2007-2008시즌과 2013-2014시즌 두 번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한국도로공사로 옮긴 정대영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두 개의 우승 반지를 추가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로 복귀한 정대영은 V리그 통산 19시즌 523경기 1천968세트에 출전해 5천653득점을 하고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GS칼텍스 구단은 2024-2025시즌 초반에 은퇴식을 마련했다.

정대영은 GS칼텍스 구단을 통해 "팬들께서 나의 새로운 인생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항상 정대영이라는 선수를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며 "많은 팬이 장충체육관에 찾아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대영은 은퇴식에 앞서서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난다.

은퇴식에서 정대영은 배구 꿈나무인 딸 김보민 양과 함께 시구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47 '이강인 교체 투입' PSG, 툴루즈에 3-0 완승…개막 12경기 무패 축구 12:21 6
30246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49위 골프 12:21 6
30245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 뮌헨,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 축구 12:21 6
30244 [부고] 김진수(전 홍대부고 농구팀 감독)씨 별세 농구&배구 12:21 6
30243 대인배 에런 저지 "FA 소토, 나보다 연봉 많아도 상관없어" 야구 12:21 6
30242 김연경, 올스타 팬투표 선두 질주…3년 연속 최다 득표 가시권 농구&배구 12:21 6
30241 MLB 토론토, 2023년 마무리 투수 로마노 방출 야구 12:20 7
30240 최경주재단, 제15기 골프 꿈나무 선발 골프 12:20 7
30239 염경엽 LG 감독 "10㎏ 감량한 김범석, 10㎏ 더 빼기로" 야구 12:20 7
30238 LG 김현종 "강훈련에 눈 감으면 잠들어…올해 만족한 순간 없어" 야구 12:20 7
30237 골프장경영협회 월간 '클럽 하우스',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골프 12:20 4
30236 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서 2타 차 공동 2위 골프 12:20 4
30235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야구 12:20 4
30234 은퇴식 치른 하현용 코치 "슈퍼스타 뒷받침하는 지도자 되고파" 농구&배구 12:20 4
30233 서울 강현무, 석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0:22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