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PK 유도' 스토크시티, 블랙번 2-0 꺾고 '2연승 신바람'

뉴스포럼

'배준호 PK 유도' 스토크시티, 블랙번 2-0 꺾고 '2연승 신바람'

빅스포츠 0 9 11.07 12:20
이영호기자
배준호
배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젊은 공격수' 배준호(21)가 페널티킥 득점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인 스토크시티(잉글랜드)의 정규리그 2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스토크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라운드 원정에서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2-0으로 승리했다.

직전 1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2-1로 물리쳤던 스토크시티는 블랙번전 승리로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스토크시티의 공격수 배준호는 토머스 캐넌과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에릭 보캣과 교체될 때까지 88분을 뛰었다.

특히 더비 카운티전에서 시즌 4호 도움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던 배준호는 블랙번을 상대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9분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추가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준호는 이날 두 차례 슈팅과 키패스에 성공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받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스토크시티는 후반 12분 밀리언 만후프의 득점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배준호가 엔다 스티븐슨에게 패스를 내줬고, 스티븐슨의 도움을 받은 만후프가 골 맛을 봤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40분 배준호가 따낸 페널티킥을 캐넌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2-0 승리를 매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37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프리미어12 B조서 가장 먼저 2승 야구 00:23 3
29836 [프로농구 대구전적] DB 69-64 가스공사 농구&배구 00:22 3
29835 '손흥민-오세훈-이강인' 쿠웨이트 격파 선봉…배준호 벤치 대기 축구 00:22 3
29834 쿠바 격파 선봉장 김도영 "부딪쳐 보고 싶다…세계의 벽에"(종합) 야구 00:22 3
29833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2 3
29832 최승용, '일본 잡는 왼손' 계보이을까…일본 선발은 다카하시(종합) 야구 00:22 3
29831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모이넬로 부진 아쉬워" 야구 00:22 3
29830 '김도영 만루포' 한국야구, 쿠바 꺾고 프리미어12 1패 뒤 첫 승 야구 00:22 3
29829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복귀한 황승빈 앞세워 한전에 3-0 완승(종합) 농구&배구 00:22 3
29828 빅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쿠바 무너뜨린 슈퍼스타 김도영 야구 00:22 3
29827 [프리미어12 B조 예선 2차전 전적] 한국 8-4 쿠바 야구 00:22 3
29826 역시 슈퍼스타 김도영…국가대표 첫 홈런이 짜릿한 만루포(종합) 야구 00:21 3
29825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1 3
29824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복귀한 황승빈 앞세워 한전에 3-0 완승 농구&배구 00:21 3
29823 프리미어12 첫 승 거둔 류중일 감독 "김도영이 기회 잘 살렸다" 야구 00: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