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인천에 0-2 패배…개막 7경기째 '무승 수렁'

뉴스포럼

K리그1 강원, 인천에 0-2 패배…개막 7경기째 '무승 수렁'

빅스포츠 0 802 2023.04.17 00:22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탈출

원정 인천 서포터스 앞에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에르난데스
원정 인천 서포터스 앞에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에르난데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강원은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공격수 이정협과 수비수 케빈이 부상으로 빠진 강원은 최근 2연패와 함께 개막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그쳤다.

이번 시즌 개막 7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꼴찌' 수원 삼성(2무 5패)과 11위 강원, 둘 뿐이다.

반면 원정팀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씻고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2무 3패)째를 챙겼다.

하위권 탈출의 '공통 분모'를 갖고 경기에 나선 강원과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선제골은 인천의 몫이었고, 주인공은 김준엽이었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인천의 김준엽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인천의 김준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제르소가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로 쇄도하던 김준엽이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강원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전반 25분 후방에서 투입된 공중볼을 김진호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떨어뜨린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에 더욱 공세를 올렸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연수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긴 인천은 후반 39분 역습에 나선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364 유기상 3점 8방·이현중 28점…남자농구, 괌과 8강행 다툼 농구&배구 12:22 1
36363 [프로야구전망대] 한화 손아섭, 롯데·NC와 차례대로 격돌…김경문 1천승 눈앞 야구 12:22 2
36362 한화 폰세 '15연승·최소 경기 200K' 도전…상대는 감보아 야구 12:22 1
36361 홀가분한 오베르단 예리해진 홍윤상…'기성용 포항' 효과있네 축구 12:22 1
36360 김홍택, 스크린골프 G 투어 대회 통산 16승 달성 골프 12:21 3
36359 골프연습장협회, 9월 18일 제46기 골프지도자 선발대회 골프 12:21 2
36358 김경문 한화 감독이 살피는 '손아섭·안치홍' 동반 출장 가능성 야구 12:21 1
36357 LG 구본혁, KBO '월간 CGV 씬-스틸러상' 7월 수상자 선정 야구 12:21 1
3635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12:21 2
36355 커뮤니티실드 패장 리버풀 슬롯 "수비 조직 새로 적응해야" 축구 12:21 1
36354 C.팰리스, 커뮤니티실드서 리버풀 꺾고 120년 만에 첫 트로피 축구 12:21 1
36353 타이틀리스트, GT1 3투어 페어웨이우드 출시 골프 12:21 1
36352 오타니, 41호 홈런으로 NL 공동 1위…도루 실패로 찬물 야구 12:21 1
36351 EPL 본머스, 센터백 디아키테 영입…"구단 역대 2위 이적료" 축구 12:21 1
36350 오현규 시즌 1호 도움에도 소속팀 헹크는 패배…개막 3경기 무승 축구 12: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