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뉴스포럼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빅스포츠 0 39 11.06 00:20
권훈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망가뜨린 김주형이 6일 개최되는 KPGA 상벌위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김주형은 5일 국내 대리인을 통해 상벌위 출석은 어렵다고 KPGA에 알렸다.

대신 김주형은 소명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떼어냈다는 의혹을 샀다.

처음에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을 조금 강하게 열다가 문짝이 떨어졌다고 해명했던 김주형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문짝이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고 나중에 골프 전문 채널 방송에 출연해서는 문짝 경첩이 헐거워서 안전을 위해 떼어 냈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KPGA는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이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를 상벌위에 회부하고 출석 요구서를 김주형의 에이전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상벌위는 예정대로 6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해 김주형이 제출한 소명서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에 대한 처분은 상벌위가 심의를 마치는 직후 결정할 수도 있고, 추후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면 미뤄질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47 '이강인 교체 투입' PSG, 툴루즈에 3-0 완승…개막 12경기 무패 축구 12:21 9
30246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49위 골프 12:21 9
30245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 뮌헨,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 축구 12:21 9
30244 [부고] 김진수(전 홍대부고 농구팀 감독)씨 별세 농구&배구 12:21 9
30243 대인배 에런 저지 "FA 소토, 나보다 연봉 많아도 상관없어" 야구 12:21 8
30242 김연경, 올스타 팬투표 선두 질주…3년 연속 최다 득표 가시권 농구&배구 12:21 8
30241 MLB 토론토, 2023년 마무리 투수 로마노 방출 야구 12:20 10
30240 최경주재단, 제15기 골프 꿈나무 선발 골프 12:20 9
30239 염경엽 LG 감독 "10㎏ 감량한 김범석, 10㎏ 더 빼기로" 야구 12:20 10
30238 LG 김현종 "강훈련에 눈 감으면 잠들어…올해 만족한 순간 없어" 야구 12:20 10
30237 골프장경영협회 월간 '클럽 하우스',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골프 12:20 5
30236 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서 2타 차 공동 2위 골프 12:20 5
30235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야구 12:20 5
30234 은퇴식 치른 하현용 코치 "슈퍼스타 뒷받침하는 지도자 되고파" 농구&배구 12:20 7
30233 서울 강현무, 석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0:22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