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4선 저지 방법은 대의원총회 탄핵뿐"

뉴스포럼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4선 저지 방법은 대의원총회 탄핵뿐"

빅스포츠 0 238 2024.11.01 00:22
설하은기자
악수하는 정몽규 축협 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악수하는 정몽규 축협 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오른쪽)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 노조는 31일 성명을 내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을 막을 방법은 대의원총회의 탄핵밖에 없다며 대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성명에서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 회장을 끌어 내릴 '합법적인 수단'이 없다"며 "여론과 정부의 압력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 회장의 4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대의원총회를 통한 탄핵의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의 호성적,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 개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립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 회장의 4선 도전 행보가 더욱 과감해질 거라는 게 축구협회 노조의 생각이다.

축구협회 노조는 대한체육회 공정위에서 요구하는 4연임을 위한 객관적 조건을 모두 충족한 정 회장이 무난하게 승인 절차를 통과할 걸로 예상했다.

또 회장 선임 과정에 정부가 개입할 때 FIFA의 징계 가능성도 있다며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공언했던 거부권은 사실상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고 봤다.

따라서 K리그1 12개 구단 대표이사들, 17개 시도협회장, 프로·대학·고등·여자·풋살 연맹장 등 34명으로 구성된 대의원총회가 정 회장을 탄핵하는 게 그의 4선을 저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노조는 강조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협회 정관에 따르면 대의원 34명 중 18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 회장의 해임(탄핵) 안건을 발의할 수 있고, 23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 회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의 리더십은 파탄이 났고, 그가 있는 한 한국 축구엔 희망이 없다"며 "대의원들은 본인의 역사적 책무를 깨닫고 현명하게 행동해달라. 정 회장의 탄핵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243 [프로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0:20 3
41242 홍명보호 상대 멕시코에 미국 대표로 뛴 선수 합류…FIFA 승인(종합) 축구 00:20 3
41241 KIA 이적 홍건희-김범수 "선발 5이닝 던지면 이후로는 순식간" 야구 00:20 4
41240 프로농구 선두 LG·2위 정관장 나란히 승리…0.5경기 차 '박빙' 농구&배구 00:20 3
41239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5-64 소노 농구&배구 00:20 3
41238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0:20 3
41237 신인왕 향해 '진격 시작' 문유현 "가장 하고 싶은 건 팀 우승!" 농구&배구 00:20 2
41236 프로야구 KIA 김도영 "컨디션 100%…유격수는 해보고 싶던 자리" 야구 00:20 2
41235 베트남전 앞둔 신민하 "일본전 아쉽지만…3위와 4위는 달라" 축구 01.23 8
41234 K리그1 제주, 프랑스 출신 191㎝ 센터백 세레스틴 영입 축구 01.23 11
41233 LIV 골프 대니 리 "코리안 골프클럽 시상대에선 소주 세리머니" 골프 01.23 10
41232 남자배구 올스타 휴식기 전력 보강은…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종합) 농구&배구 01.23 11
41231 프로축구선수협회 'K리그 출산 휴가 의무화' 촉구 축구 01.23 11
41230 홍명보호 상대 멕시코에 미국 대표로 뛴 선수 합류…FIFA 승인 축구 01.23 12
41229 이한범, UEL서 백헤더로 득점 기여…미트윌란, 브란과 3-3 비겨 축구 01.23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