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가스공사, 정관장 33점 차 완파…3연승·공동 2위

뉴스포럼

프로농구 가스공사, 정관장 33점 차 완파…3연승·공동 2위

빅스포츠 0 135 2024.10.31 00:22
최송아기자
기뻐하는 가스공사 선수들
기뻐하는 가스공사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양 정관장을 33점 차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가스공사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97-64로 물리쳤다.

최근 3연승을 수확한 가스공사는 시즌 3승 1패를 쌓아 서울 SK,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재 1위는 개막 4연승의 고양 소노다.

28일 소노에 70-83으로 진 데 이어 시즌 최다 점수 차 대패로 2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1승 4패로 원주 DB와 공동 8위에 그쳤다.

가스공사가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친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26-2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엔 유슈 은도예가 14점 5리바운드를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가스공사가 53-33으로 달아났다. 26-26에서 가스공사가 4분 30여 초 동안 무려 20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분위기가 일찌감치 크게 기울었다.

정관장은 2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기록하고 자유투 성공률이 50%(3/6)에 그치는 등 집중력이 부쩍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끌려다녔다.

후반에도 흐름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3쿼터 1분 42초를 남기고 김낙현의 3점 슛으로 가스공사가 76-46, 30점 차를 만들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가스공사가 78-51로 앞섰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도 곽정훈이 외곽포 2방을 터뜨리는 등 정관장(13점)보다 많은 19점을 올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니콜슨을 필두로 은도예(16점 8리바운드), 정성우(14점), 김낙현(13점), 이대헌(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가스공사에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샘조세프 벨란겔이 7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마이클 영 주니어가 21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07 훈련하는 고우석 고우석, 트리플A서 배지환 땅볼 처리했지만 1⅔이닝 2실점 흔들 야구 18:20 0
35806 롯데온, 전준우 선수 신기록 기념 '금 10돈' 선물 야구 12:21 1
35805 KBO리그 MVP 출신 페디, MLB 세인트루이스서 방출 통보 야구 12:21 1
35804 알아흘리 ACLE 우승 이끈 피르미누,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 축구 12:21 2
35803 경기 도중 실신했던 LPGA 헐 "그땐 시각과 청력 상실…80% 회복" 골프 12:21 2
35802 프로야구 한화 구단도, 김경문 감독도 단일시즌 최다승 도전 야구 12:21 2
35801 '지는 법 잊은' 전북, 26일 광주와 호남더비…20경기 무패 가자! 축구 12:21 1
35800 프로축구 강원FC 27일 홈경기서 강릉 출신 배우 강유석 시축 축구 12:21 1
35799 'K리그 최고 시장가치' 강상윤 "FIFA가 인정했다고요? 진짜요?" 축구 12:21 1
35798 MLB 꼴찌 콜로라도, 역대 최다 220경기 연속 무완봉 마감 야구 12:20 1
35797 남자배구 세계 최강 가린다…VNL 8강전 30일 중국서 개막 농구&배구 12:20 1
35796 탬파베이 김하성 김하성, 허리 통증 탓에 이틀 연속 휴식…감독은 "상태 나아져" 야구 12:20 0
35795 디오픈 우승 때 셰플러와 스콧. 올해도 상금 260억원 넘긴 셰플러 캐디의 수입은 '26억원' 골프 12:20 0
35794 프로야구 SSG,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프로야구 SSG,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야구 12:20 0
35793 위고 에키티케 EPL 챔피언 리버풀, 프랑크푸르트서 공격수 에키티케 영입 축구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