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줄인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R 공동 16위

뉴스포럼

5타 줄인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R 공동 16위

빅스포츠 0 496 2023.04.16 12:21
퍼트하는 임성재.
퍼트하는 임성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상위권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공동 34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공동 16위(9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14언더파 199타로 선두를 달린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게 5타 뒤져 역전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공동 4위 그룹과는 2타, 공동 9위 그룹과는 1타밖에 차이 나지 않아 상위권 가능성은 활짝 열었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임성재는 그린을 3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확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작년 US오픈 챔피언 피츠패트릭은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여 통산 두 번째 PGA 투어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5언더파를 친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도 5타를 줄여 피츠패트릭에게 2타차 3위(12언더파 201타)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도 공동 4위(11언더파 202타)에 포진, 최종 라운드는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21위(8언더파 205타)에 그쳤다.

이경훈은 공동 46위(4언더파 20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57 유창하게 일본어로 인터뷰한 김서현…"중학교 때부터 독학" 야구 00:21 1
39256 볼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 조직력·기량 다 뛰어난 강팀" 축구 00:21 1
39255 프로농구 정관장, DB 꺾고 공동 선두 복귀…오브라이언트 30점 농구&배구 00:21 1
39254 '국민 우익수' 이진영 코치, 대표팀에 '도쿄돔 다이빙 금지령' 야구 00:21 1
39253 손맛 찾은 오브라이언트 "유도훈 감독, '네 플레이' 하라고 해" 농구&배구 00:21 1
39252 이승엽, 요미우리 정식 코치 부임하나…"가족과 상의할 것" 야구 00:21 1
39251 한국야구에 더는 '미지'가 아닌 도쿄돔…"굉장히 편안한 느낌" 야구 00:21 1
39250 '정말 인종차별?'…전북 외국인 코치 손동작 논란 K리그 상벌위로 축구 00:21 1
39249 볼리비아전 앞둔 대표팀 '믿을맨' 이재성 "중요한 건 유대감" 축구 00:20 1
39248 프로배구 페퍼, 흥국생명 잡고 2위로 껑충…시마무라 '원맨쇼' 농구&배구 00:20 1
39247 홍명보 "쌓아온 경기력 볼리비아전서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길" 축구 00:20 1
39246 류현진 자선골프대회서 커쇼 사인 유니폼 2천800만원 낙찰 야구 00:20 1
39245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0:20 1
39244 일본 이바라키현 지사 "에어로케이 직항편으로 관광 오세요" 골프 00:20 1
39243 [프로배구 전적] 13일 농구&배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