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떠나는 민경삼 대표이사 "청라돔 시대·프로야구 발전 응원"

뉴스포럼

SSG 떠나는 민경삼 대표이사 "청라돔 시대·프로야구 발전 응원"

빅스포츠 0 166 2024.10.30 12:21
하남직기자
SSG랜더스 감독 이숭용 취임
SSG랜더스 감독 이숭용 취임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프로야구 SSG랜더스 이숭용 신임 감독이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SSG랜더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뒤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민경삼(61)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구단과 작별했다.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 연락을 받았다. 이 나이에, 이 정도 위치에서는 언제든 물러날 준비를 한다"며 "SSG 구단이 명문 구단의 입지를 굳히며 청라돔 시대를 열고, 올해 1천만명 관중을 동원한 한국프로야구가 세계적인 리그로 도약하길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이사는 현역 선수-1군 선수단 매니저-단장-사장으로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야구인이다.

1986년 MBC 청룡에서 프로야구에 입문한 그는 1990년 LG 트윈스 선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992년에 은퇴한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1군에서 5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 6홈런, 94타점을 올렸다.

이후 LG 매니저로 일하며 1994년 LG의 우승을 지원했고, 2002년 SK 와이번스(현 SSG) 프런트로 이직했다.

2007년과 2008년 SK 운영부장으로 팀 우승에 공헌한 그는 2010년에는 SK 단장으로 통합우승을 지휘했다.

2016시즌이 끝나고 SK를 떠났던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2020년 대표이사로 팀에 복귀해 2022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응용 전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선수 출신 대표이사'에 오른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SK의 마지막 대표이사이자, SSG의 첫 대표이사라는 이력도 지녔다.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프로야구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면서 괴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다. 지금 돌아보니, 즐거운 시간이 더 많았다"며 "KBO리그는 '글로벌 리그'로 도약할 것이다. 아시아쿼터 도입 등 KBO가 추진하는 일들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야구장 안팎에서 좋은 분들과 많이 만났다. SK 시절 스포테인먼트를 시도하고, SSG의 출발을 함께 한 건 정말 영광이었다"며 "많은 분의 노력으로 인천에 100만 관중이 들어차고, KBO는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 열기가 영원히 지속되길 응원하겠다"고 고별 인사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235 신민하, 헤더 결승골 환호 베트남전 앞둔 신민하 "일본전 아쉽지만…3위와 4위는 달라" 축구 18:20 0
41234 K리그1 제주, 프랑스 출신 191㎝ 센터백 세레스틴 영입 축구 12:21 5
41233 LIV 골프 대니 리 "코리안 골프클럽 시상대에선 소주 세리머니" 골프 12:21 5
41232 남자배구 올스타 휴식기 전력 보강은…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종합) 농구&배구 12:21 5
41231 프로축구선수협회 'K리그 출산 휴가 의무화' 촉구 축구 12:21 5
41230 홍명보호 상대 멕시코에 미국 대표로 뛴 선수 합류…FIFA 승인 축구 12:21 6
41229 이한범, UEL서 백헤더로 득점 기여…미트윌란, 브란과 3-3 비겨 축구 12:21 4
41228 카제미루, 4년 동행 맨유와 올여름 작별…"평생 마음에 간직" 축구 12:20 4
41227 남자배구 대한항공, 호주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영입 농구&배구 12:20 4
41226 프로야구 LG 박동원 "계약 기간 4년에 세 번 우승이 목표" 야구 12:20 4
41225 남자배구 올스타 휴식기 전력 보강은…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 농구&배구 12:20 5
41224 김시우·김성현,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3위(종합) 골프 12:20 3
41223 '배구 여제' 김연경, '피겨 여왕' 김연아와 처음 만났다 농구&배구 12:20 3
41222 억대 연봉에 주장 역할까지…키움 임지열 "많이 잘해야 한다" 야구 12:20 3
41221 김시우·김성현,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3위 골프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