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3년 연속 NBA 구단 가치 평가 1위…12조 2천억원

뉴스포럼

골든스테이트, 3년 연속 NBA 구단 가치 평가 1위…12조 2천억원

빅스포츠 0 123 2024.10.26 12:21
김동찬기자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선수 스테픈 커리(가운데)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선수 스테픈 커리(가운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6일 발표한 NBA 30개 구단 가치 평가 순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88억 달러(약 12조2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75억 달러의 뉴욕 닉스, 3위는 71억 달러의 LA 레이커스다.

포브스는 "다른 종목의 구단 가치 평가를 통틀어서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팀은 5개가 전부"라고 비교했다.

올해 기준으로 포브스가 발표한 종목별 구단 가치를 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75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101억 달러), LA 램스(76억 달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74억 달러), 뉴욕 자이언츠(73억 달러)가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축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66억 달러로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65억5천만 달러로 2위 순이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NBA 30개 구단 가치 평균은 44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5% 늘었다.

포브스는 "10년 전 LA 클리퍼스가 20억 달러에 팔릴 때 '너무 비싼 금액'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지금은 30억 달러 이하로는 어떤 팀도 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 시즌부터 적용되는 신규 미디어 계약이 포함되면 구단별 가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이 부문 규모는 연 26억 달러인데, 다음 시즌부터는 평균 69억 달러로 2.5배 이상 커진다.

NBA 구단별 가치 평가 하위 3개 팀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1억 달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30억5천만 달러), 멤피스 그리즐리스(30억 달러) 순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750 울산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서울 린가드의 경기 후 세리머니 모습.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12:22 0
35749 수비하는 김하성(왼쪽) 김하성, 화이트삭스전 4회초 수비서 조기 교체…1볼넷·1도루 야구 12:21 0
35748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경문 감독 김응용 전 감독, 10연승 5번…김경문 감독은 3번째 10연승 도전 야구 12:21 0
35747 전진우를 안아주는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K리그1 전북 '독주 체제' 완성…더 뜨거워진 '6강 신경전' 축구 12:21 0
35746 1루에서 세이프되는 이정후(오른쪽)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12:21 0
35745 크리스 폴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농구&배구 12:21 0
35744 K리그 트레이딩카드 출시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K리그 트레이딩 카드 출시 축구 12:21 0
35743 모랄레스 감독(중앙)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여자배구 대표팀 23일 재소집…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격 담금질 농구&배구 12:21 0
35742 폴 스킨스 MLB 유일한 1점대 ERA 스킨스, 불운 떨치고 54일 만에 승리투수 야구 12:21 0
35741 전북 고공비행의 엔진 강상윤 FIFA 연구소도 인정한 전북 엔진 강상윤 '9월도 대표팀 청신호!' 축구 12:21 0
35740 임성재의 스윙. 틈새 노리는 임성재·김시우·안병훈·김주형, 3M오픈 출격 골프 12:21 0
35739 세인트루이스 SC로 이적한 공격수 정상빈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축구 12:21 0
35738 2020년 클리블랜드의 와후 추장 마스코트 사용 반대 시위 모습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야구 12:20 0
35737 디비전 리그 홍보 이미지 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비전 리그' 본격 출범 농구&배구 12:20 0
35736 작년 우승자 강승구와 윤세영 태영·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3일 개막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