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동아시아 슈퍼리그서 타오위안에 70-91 대패

뉴스포럼

프로농구 kt, 동아시아 슈퍼리그서 타오위안에 70-91 대패

빅스포츠 0 108 2024.10.24 00:21
이의진기자
수원 kt의 허훈
수원 kt의 허훈

[EAS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던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안방 경기에서 대만팀에 21점 차 대패를 당했다.

kt는 23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2차전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 경기에서 70-91로 크게 패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EASL은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 올해 대회에는 10개 팀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일본의 히로시마, 홍콩 이스턴과 함께 A조에 편성된 kt는 1차전에서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87-81로 꺾었으나 안방에서는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에이스 허훈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KBL과 달리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는 외국 선수의 부진이 아쉬웠다.

kt가 주포로 낙점한 레이션 해먼즈는 6개 슛을 던져 5개를 놓치는 등 경기력 난조를 겪으며 4점에 그쳤다.

골밑을 지키던 하윤기가 부상으로 이탈한 kt는 아무도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kt는 37개 리바운드를 잡았다. 타오위안은 이보다 10개 많은 47개를 기록하며 골밑 싸움에서 앞섰다.

3쿼터 종료 시점 63-66으로 접전을 펼친 kt는 4쿼터가 시작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해먼즈와 제레미야 틸먼이 상대 외국 선수와 맞대결에서 크게 밀린 4쿼터 kt는 7-25로 뒤졌고, 안방에서 20점 차가 넘는 격차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06 롯데온, 전준우 선수 신기록 기념 롯데온, 전준우 선수 신기록 기념 '금 10돈' 선물 야구 12:21 0
35805 세인트루이스 페디 KBO리그 MVP 출신 페디, MLB 세인트루이스서 방출 통보 야구 12:21 0
35804 호베르투 피르미누 알아흘리 ACLE 우승 이끈 피르미누,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 축구 12:21 0
35803 티샷을 준비하는 찰리 헐. 경기 도중 실신했던 LPGA 헐 "그땐 시각과 청력 상실…80% 회복" 골프 12:21 0
35802 김경문 감독, 10연승 3번 이상 달성한 사령탑 기록 프로야구 한화 구단도, 김경문 감독도 단일시즌 최다승 도전 야구 12:21 0
35801 승리를 자축하는 전북 현대 선수들 '지는 법 잊은' 전북, 26일 광주와 호남더비…20경기 무패 가자! 축구 12:21 0
35800 배우 강유석. 프로축구 강원FC 27일 홈경기서 강릉 출신 배우 강유석 시축 축구 12:21 0
35799 전북의 엔진 강상윤 'K리그 최고 시장가치' 강상윤 "FIFA가 인정했다고요? 진짜요?" 축구 12:21 0
35798 팀 완봉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 배터리 MLB 꼴찌 콜로라도, 역대 최다 220경기 연속 무완봉 마감 야구 12:20 0
35797 남자배구 강호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 남자배구 세계 최강 가린다…VNL 8강전 30일 중국서 개막 농구&배구 12:20 0
35796 탬파베이 김하성 김하성, 허리 통증 탓에 이틀 연속 휴식…감독은 "상태 나아져" 야구 12:20 0
35795 디오픈 우승 때 셰플러와 스콧. 올해도 상금 260억원 넘긴 셰플러 캐디의 수입은 '26억원' 골프 12:20 0
35794 프로야구 SSG,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프로야구 SSG,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야구 12:20 0
35793 위고 에키티케 EPL 챔피언 리버풀, 프랑크푸르트서 공격수 에키티케 영입 축구 12:20 0
35792 프로V1 태극기 에디션. 타이틀리스트, 태극기 문양 프로V1 골프공 출시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