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NBA 레너드, 시즌 초반 출전 불가…무기한 결장

뉴스포럼

'무릎 부상' NBA 레너드, 시즌 초반 출전 불가…무기한 결장

빅스포츠 0 61 10.18 18:20
설하은기자
커와이 레너드
커와이 레너드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의 핵심 멤버 커와이 레너드가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거로 보인다.

미국 ESPN은 18일 "LA 클리퍼스 스타 레너드가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인한 재활로 무기한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너드는 2014년과 2019년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클리퍼스의 핵심이다.

지난 3월 레너드의 오른쪽 무릎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레너드는 2023-2024 정규시즌 마지막 8경기에 결장했고,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6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생애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레너드는 염증 완화를 위해 다양한 치료를 받았다.

ESPN에 따르면 '남은 선수 생활 내내 염증 치료를 해야 하는 거냐'는 질문에 레너드는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의료진에게 재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답했다.

클리퍼스의 로런스 프랭크 사장은 "프랜차이즈 스타 레너드의 무릎 상태를 100%로 회복시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너드의 이탈로 부담이 더 커진 제임스 하든은 "레너드가 시즌 중 건강하게 복귀하려면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레너드는 2021-2022시즌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전체를 날렸다.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한 레너드는 지난 시즌 68경기에 나서 평균 23.7점,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해 여섯 번째 올스타로 뽑혔다.

클리퍼스는 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피닉스 선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964 숨 고른 야구대표팀 간판 김도영 "호주전 출전 괜찮다" 야구 12:21 5
29963 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1 5
29962 너무 늦게 등장한 국대 안방마님 박동원…공수 맹활약 야구 12:21 5
29961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맞아 출혈 축구 12:21 4
29960 프로야구 LG 새 주장 박해민 "책임감 느껴…비시즌 준비도 철저" 야구 12:21 4
29959 '닥터K' 앤더슨, 프로야구 SSG와 12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12:21 5
29958 '전차군단' 독일, UNL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7-0 대파 축구 12:21 5
29957 '약속의 8회' 숨은 주인공 김서현 "호주전도 쥐어짜겠다" 야구 12:21 5
29956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골프 12:20 5
29955 '스트라이커 생존 경쟁'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가 나의 강점" 축구 12:20 6
29954 프로야구 LG 구단·선수들, 1억5천만원 기부 야구 12:20 5
29953 'A매치 데뷔' 이현주 "TV서 보던 형들과 뛰다니…성공한 인생" 축구 12:20 4
29952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 간다…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 축구 12:20 4
29951 "코소보는 세르비아" 자극한 루마니아·철수한 코소보 징계 논의 축구 12:20 5
29950 한국, 오늘 대만·일본이 승리하면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야구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