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오타니 제쳤다…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뉴스포럼

저지, 오타니 제쳤다…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빅스포츠 0 165 2024.10.05 18:20
김경윤기자
양키스 에런 저지
양키스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에런 저지(32)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제치고 미국 저명 잡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저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직 감독 및 임원, 선수, 미디어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저지와 오타니의 격차는 매우 근소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위표 12장을 나눠 가졌다.

그리고 2위표 24장 중 저지가 12장, 오타니가 10장을 받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는 오타니가 받지 못한 2장의 2위표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AL) 타율 3위,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로 내셔널리그(NL) 타율 2위, 홈런 1위, 타점 1위, 도루 2위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MLB 통산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다만 저지는 올해 외야수로 팀 수비에 힘을 보탰지만,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을 거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리크 스쿠발은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이제는 만장일치로 올해의 마무리 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올 시즌 4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38 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28일 보강 시공 야구 00:21 3
35937 KPGA 투어챔피언십 개최지는 5년간 제주 테디밸리 골프 00:21 2
35936 쿠플시리즈 참가하는 EPL 뉴캐슬, 팬 환영 받으며 입국 축구 00:21 3
35935 KIA·NC, 최원준·김시훈 포함된 3대 3 대형 트레이드 야구 00:21 3
35934 이예원, KLPGA 위믹스 포인트 랭킹 10주 연속 1위 골프 00:20 2
35933 독일축구 마인츠 이재성 광대뼈 부상…마스크 쓰고 새 시즌 준비 축구 00:20 3
35932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0:20 2
35931 두산 오명진, 수비 도중 옆구리 다쳐 1군 엔트리 말소 야구 00:20 4
35930 KBO, 체코 야구협회와 업무 협약…11월 고척서 두 차례 평가전 야구 00:20 3
35929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0:20 2
35928 손흥민·양민혁 포함한 토트넘 아시아투어 명단 발표 축구 00:20 3
35927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0:20 3
35926 화천군, 군부대 해체지역에 파크골프장 개장…경기회복 유도 골프 00:20 3
35925 고효준·전준우·최정, 뜨거운 여름에 더 힘내는 '노장 파워' 야구 07.28 8
35924 26계단 끌어올린 김주형, PGA 3M오픈 공동 28위…기타야마 우승(종합) 골프 07.28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