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ACLE 데뷔골…"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에 골 넣어 기뻐"

뉴스포럼

호날두, ACLE 데뷔골…"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에 골 넣어 기뻐"

빅스포츠 0 238 2024.10.01 18:20
안홍석기자
골 넣고 기뻐하는 호날두
골 넣고 기뻐하는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첫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알라이얀(카타르)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알나스르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ACLE 1차전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결장한 호날두는 이로써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공식전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 나서 7골을 책임졌다.

알나스르는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사디오 마네의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2분 알라이얀의 로저 게드스가 만회골을 넣어 호날두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호날두는 경기 뒤 "오늘이 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이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버지의 생일에 골을 넣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의 아버지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하던 스무살 때 급성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38 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28일 보강 시공 야구 00:21 3
35937 KPGA 투어챔피언십 개최지는 5년간 제주 테디밸리 골프 00:21 2
35936 쿠플시리즈 참가하는 EPL 뉴캐슬, 팬 환영 받으며 입국 축구 00:21 3
35935 KIA·NC, 최원준·김시훈 포함된 3대 3 대형 트레이드 야구 00:21 3
35934 이예원, KLPGA 위믹스 포인트 랭킹 10주 연속 1위 골프 00:20 2
35933 독일축구 마인츠 이재성 광대뼈 부상…마스크 쓰고 새 시즌 준비 축구 00:20 3
35932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0:20 2
35931 두산 오명진, 수비 도중 옆구리 다쳐 1군 엔트리 말소 야구 00:20 4
35930 KBO, 체코 야구협회와 업무 협약…11월 고척서 두 차례 평가전 야구 00:20 3
35929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0:20 2
35928 손흥민·양민혁 포함한 토트넘 아시아투어 명단 발표 축구 00:20 3
35927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0:20 3
35926 화천군, 군부대 해체지역에 파크골프장 개장…경기회복 유도 골프 00:20 3
35925 고효준·전준우·최정, 뜨거운 여름에 더 힘내는 '노장 파워' 야구 07.28 9
35924 26계단 끌어올린 김주형, PGA 3M오픈 공동 28위…기타야마 우승(종합) 골프 07.28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