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 2일 개막…KCC·kt '정상 도전'

뉴스포럼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 2일 개막…KCC·kt '정상 도전'

빅스포츠 0 79 10.01 12:20
최송아기자

kt, 2일 필리핀 산미겔 원정 1차전…KCC는 11월 6일 첫 경기

EASL 엠블럼
EASL 엠블럼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아시아 농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오는 2일 2024-2025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출범한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해 3월 'EASL 챔피언스위크'라는 이름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최된 2023-2024시즌에선 일본의 지바 제츠가 서울 SK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선 8개 팀씩 참가했다가 이번 시즌엔 10개 팀으로 규모가 커졌다.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챔피언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EASL 우승팀 지바 제츠
지난 시즌 EASL 우승팀 지바 제츠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준결승전은 내년 3월 7일 열리며,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3월 9일 개최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출전해 동아시아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kt가 2일 먼저 경기에 나선다.

kt는 2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부터 필리핀 마닐라의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필리핀의 산미겔 비어먼과 원정 1차전을 벌인다.

kt의 허훈
kt의 허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이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될 만큼 펄펄 날았던 kt의 가드 허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장까지 맡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리며, 문성곤과 하윤기 등도 건재하다.

A조에선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일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러츠(대만), 홍콩 이스턴이 함께 경쟁한다.

B조의 KCC는 11월 6일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로 이번 시즌 EASL 일정에 들어간다.

이미 '호화 군단'으로 불려 온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가 복귀한 데 이어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정규리그 1위를 이끌고 외국 선수 MVP를 받았던 디온테 버튼이 가세하며 더 강력한 외국인 조합까지 갖춰 기대를 모은다.

B조엔 KCC와 마카오 블랙 베어스 외에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 류큐 골든 킹스(일본), 메랄코 볼츠(필리핀)가 포함돼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2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0:23 10
30323 김승기 물러난 프로농구 소노 감독에 '매직키드' 김태술(종합) 농구&배구 00:22 9
30322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2 9
30321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일본 국제대회 27연승 '끝'(종합) 야구 00:22 9
30320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0:22 9
30319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0:22 9
30318 한국 대파한 호주는 '하드콜' 찬성…"FIBA가 잘하고 있다" 농구&배구 00:22 9
30317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이현중 14점 9리바운드 분전 농구&배구 00:22 9
30316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0:22 8
30315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00:22 9
30314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0:22 9
30313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전남-이랜드 승자와 PO 축구 00:22 8
30312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0:21 8
30311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0:21 8
30310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0:21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