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민별,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3타 차 1위

뉴스포럼

신인 김민별,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3타 차 1위

빅스포츠 0 451 2023.04.14 00:22
김민별(왼쪽)과 캐디 서정우 씨
김민별(왼쪽)과 캐디 서정우 씨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인 김민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민별은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천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공동 2위에 3타 앞선 김민별은 KLPGA 정규 투어 데뷔 후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민별은 지난해 11월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1위로 통과해 올해 정규 투어에 뛰어든 선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으며 주니어 무대에서 20회 이상 우승한 유망주다.

2023시즌에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 30위,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6위의 성적을 냈다.

김민별은 "날씨가 좋아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끝낼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가 약점인데, 전지훈련 때 중점적으로 연습했다"며 "서정우 캐디가 베테랑이셔서 부족한 제 경험을 많이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서정우 캐디는 김효주, 최혜진 등의 백을 멨던 베테랑으로 꼽힌다.

이주미와 노승희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선두 김민별을 3타 차로 추격했다.

4위부터는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신인 김민별의 선두 질주를 위협한다.

박현경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4위, 최근 2년 연속 6승씩 쓸어 담고 상금왕도 2연패 한 박민지는 3언더파 69타로 하민송, 이가영 등과 함께 공동 5위다.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따낸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은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9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김세영과 유소연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7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313 1회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LG 오스틴 부상 복귀 후 맹타 LG 오스틴 "강팀 한화 상대로 2연승 만족" 야구 00:21 0
36312 골 들어가자 기뻐하는 신태용 울산 감독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종합) 축구 00:21 0
36311 골 들어가자 기뻐하는 신태용 울산 감독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00:21 0
36310 보스턴 셀틱스의 조 매줄라 감독 NBA 보스턴, 37세 매줄라 감독과 다년 연장 계약 농구&배구 00:21 0
36309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0-0 김천 축구 00:21 0
36308 고지원의 아이언샷. 50홀 노보기 윤이나 위에 50개 홀에 버디 19개 고지원 골프 00:20 0
36307 9일 경기 승리 후 기뻐하는 LG 선수단. LG, 한화와 1·2위 맞대결 8-1 압승…하반기 17승 3패 선두 질주(종합) 야구 00:20 0
36306 득점 후 기뻐하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크로아티아에 3-2 역전…첫 승리 농구&배구 00:20 0
36305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0:20 0
36304 LG 신민재의 9일 경기 모습. 첫 타석부터 14구 승부 끝 안타…LG 신민재, 3안타 5출루 '펄펄' 야구 00:20 0
36303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00:20 0
36302 승리 지휘한 신태용 감독 '울산 데뷔전 승리' 신태용 "궂은 날씨에 1만명 이상 온 팬들 덕" 축구 00:20 0
36301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0:20 0
36300 바꾸니까 낫네…프로야구 대체 외인, 구원군 역할 톡톡 야구 08.09 11
36299 '2025 부산 광안리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14일 개막 농구&배구 08.09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