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이스터 ' 롯데도 넘었다…역대 시즌 최다 '139만7천명'

뉴스포럼

LG, '로이스터 ' 롯데도 넘었다…역대 시즌 최다 '139만7천명'

빅스포츠 0 158 2024.09.27 00:20

홈 최종전 2만1천593명 입장해 총 139만7천499명으로 마감

주말 야구 열기
주말 야구 열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21일 LG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 2만3천236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130만4천656명으로 구단의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2024.9.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올해 프로야구에 또 하나의 값진 이정표가 세워졌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통해 프로야구 역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홈 최종전인 이날 경기에 2만1천593명의 관중이 찾아 누적 관중 139만7천499명으로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동원한 138만18명을 넘어섰다.

2009년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노 피어' 정신을 앞세운 롯데가 흥행 돌풍을 일으켜 부산 사직구장을 거대한 노래방으로 만든 해다.

올해 LG는 뜨거운 야구 열기 속에 2012년 두산 베어스가 세운 잠실구장 시즌 최다 관중(129만1천703명)을 돌파했고, 총 25회 매진을 기록해 2012시즌 기록한 한 시즌 구단 최대 매진 기록인 16회를 넘었다.

또한 LG는 올 시즌 프로스포츠 누적 관중 수 최다인 3천400만명 기록까지 곁들였다.

올 시즌 LG는 젊은 팬 유치를 위해 영화,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협업을 통해 구단 응원문화와 먹거리, 굿즈 등을 지속해서 홍보했다.

주말 야구 열기
주말 야구 열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21일 LG 구단은 두산 베어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 2만3천236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130만4천656명으로 구단의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2024.9.22 [email protected]

이례적으로 무더웠던 여름 비수기 관중 증대를 위해서는 '썸머크리스마스, 썸머홀릭' 등 여름 특화 이벤트를 펼쳤다.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는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감독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은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팬들은 1등을 했는데, 선수단이 정규시즌에서 1등을 못 해서 너무 죄송스럽다"면서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팬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 감독은 "어느 팀보다 팬 서비스를 잘하는 LG 선수들이 되도록 항상 교육하겠다. 팬들께서 이렇게 많이 야구장에 찾아주시는 건 모든 야구인이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900만 돌파 임박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900만 돌파 임박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kt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인 9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4.8.28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59 포효하는 수원FC의 싸박 '수원FC 역전승 동점골' 싸박, K리그1 24라운드 MVP 축구 18:20 0
35958 "LAFC, 손흥민 영입 협상에 진전…토트넘은 이적 허용 의향" 축구 12:22 1
35957 "두산 왕조 다시 만들고 싶다"…루키 박준순의 당찬 포부 야구 12:22 1
35956 하나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총상금 3억원 하나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참가자 모집 골프 12:21 0
35955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 여자배구 흥국생명 레베카 입국…"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설 것"(종합) 농구&배구 12:21 0
35954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8월 1일 개막…PO 티켓 마지막 기회 골프 12:21 1
35953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한국 U-19 남자배구, 핀란드에 2-3 석패…3연승 후 첫 패배 농구&배구 12:21 0
35952 다저스 김혜성 다저스 김혜성, 신시내티전 3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304 야구 12:21 0
35951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재개…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1일 개막 골프 12:21 1
35950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 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쇠네르위스케에 6-2 역전승…시즌 첫승 축구 12:21 0
35949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에마누엘 클라세 MLB 마무리투수 클라세, 스포츠 도박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 야구 12:21 0
35948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에서 티샷하는 김효주. 링크스 공략 해법 터득한 김효주, 영국에서 메이저 우승 도전 골프 12:21 0
35947 팀글로리어스 선종협 대표(왼쪽)와 JNGK 남경우 상무. JNGK, 골프 트레이닝 전문 팀글로리어스와 협업 골프 12:21 0
35946 진옥동 회장에게 사인이 들어간 다우 챔피언십 18번 홀 깃발을 전달하는 이소미. LPGA 투어 이소미 '민모자' 벗었다…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골프 12:20 0
35945 콜드플레이 콘서트장 카메라에 포착된 메시 부부 콜드플레이 美공연장 '키스캠'에 메시 부부 포착…관객들 환호 축구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