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뉴스포럼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빅스포츠 0 583 2023.04.13 12:22
김효주의 경기 모습.
김효주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선 김효주는 대회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1년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4개가 나왔지만 퍼트 수를 26개로 막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다만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 중이기 때문에 1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세 명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투어 신인인 유해란과 박금강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으며 3월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금강은 3월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L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이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43 여자배구 표승주, 17일 진주 국제대회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12:21 2
36242 '뮌헨 레전드' 뮐러, MLS 밴쿠버와 계약…"우승하려고 왔다" 축구 12:21 1
36241 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농구&배구 12:21 2
36240 메이저리그 최초 여성 심판 탄생…파월, 이번 주말 데뷔 야구 12:21 2
36239 [영상] '굿바이 토트넘, 헬로 LA'…손흥민, LAFC로 전격 이적 축구 12:21 2
36238 안혜지·김소니아·김단비 각 팀 농구 대표선수 박신자컵 총출동 농구&배구 12:21 1
36237 "NC다이노스 창원에 머물 수 있게"…소상공인들, NC파크 캠페인 야구 12:20 1
36236 LAFC,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종합2보) 축구 12:20 2
36235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영입…데이비슨 방출 야구 12:20 2
36234 '끝판대장' 오승환 은퇴, 2006년 WBC 4강 신화 멤버 모두 퇴장 야구 12:20 2
36233 MLB 보스턴, 고작 46경기 뛴 신인과 1천800억원에 8년 계약 야구 12:20 2
36232 뉴캐슬 이긴 '팀K리그' 선수단, 애장품 기부 경매 축구 12:20 2
36231 "웰컴 투 LA!" 손흥민 합류에 지역 구단 '종목 불문' 축하 행렬 축구 12:20 2
36230 KLPGA 장타여왕 이동은 "내년 LPGA 메이저 모두 참가하고 싶다" 골프 12:20 2
36229 '손흥민 둥지' LAFC는 어떤 팀…2018년 MLS 합류한 신흥 강호 축구 00:21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