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쐐기 골 도운 손흥민, 공식 MOM에 최고 평점까지

뉴스포럼

역전·쐐기 골 도운 손흥민, 공식 MOM에 최고 평점까지

빅스포츠 0 127 09.22 12:21
설하은기자
손흥민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도움 2개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된 손흥민이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히고, 각종 매체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도움으로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하고 이 경기의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 골을 도왔다.

토트넘의 2-1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포를 도와 브렌트퍼드의 기세를 잠재웠다.

지난달 24일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마수걸이포를 포함해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리그 2경기, 리그컵 1경기 등 공식전 3경기에서 침묵했으나 이날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재개했다.

도움 없이 2골만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올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연패를 마감하고 귀중한 승점 3을 챙겨 10위(승점 7)에 올랐다.

토트넘과 제임스 매디슨
토트넘과 제임스 매디슨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공식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날 도움 2개를 비롯해 키 패스 7개, 큰 기회 창출 2회 등 공격 기회를 계속 만들어낸 손흥민은 총 1만6천617표 중 52.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경기 시작 23초 만에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브렌트퍼드에 리드를 안긴 브리앙 음뵈모(13.3%)였다.

쐐기포로 3-1 승리를 완성한 매디슨은 득표율 13.0%로 3위에 올랐다.

각종 축구 통계 매체는 역전 골과 쐐기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이끈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하고 최고 수준의 평점을 매겼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과 매디슨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7점을 줬다.

풋몹은 팀 내 최고점인 9.0점을 매겼다. 매디슨(8.7점)과 도미닉 솔란케(8.0점), 존슨(7.8점)보다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매디슨에게 최고점인 8.88점을 부여하고, 손흥민에게는 두 번째로 높은 8.33점을 줬다.

현지 언론 풋볼런던에서는 매디슨이 평점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은 로드리고 벤탕쿠르(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2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0:23 31
30323 김승기 물러난 프로농구 소노 감독에 '매직키드' 김태술(종합) 농구&배구 00:22 30
30322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2 29
30321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일본 국제대회 27연승 '끝'(종합) 야구 00:22 29
30320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0:22 30
30319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0:22 31
30318 한국 대파한 호주는 '하드콜' 찬성…"FIBA가 잘하고 있다" 농구&배구 00:22 29
30317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이현중 14점 9리바운드 분전 농구&배구 00:22 30
30316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0:22 15
30315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00:22 15
30314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0:22 17
30313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전남-이랜드 승자와 PO 축구 00:22 15
30312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0:21 17
30311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0:21 14
30310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0:21 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