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대니 리, LIV 시즌 최종전서 상위 시드 꺾고 준결승행

뉴스포럼

케빈 나·대니 리, LIV 시즌 최종전서 상위 시드 꺾고 준결승행

빅스포츠 0 8 12:20
홍규빈기자
대니 리
대니 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가 있는 '아이언 헤즈'가 LIV 골프 시즌 최종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낮은 13번 시드의 아이언 헤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댈러스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달러) 8강전에서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끄는 스매시(4번 시드)를 2-1로 꺾었다.

이 대회는 13개 팀이 경쟁하는 단체전이다. 상위 시드 3개 팀이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나머지 10개 팀이 이날 8강전을 치렀다.

8강전은 일대일 매치플레이 2경기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플레이 1경기로 치러졌다.

아이언 헤즈는 주장 케빈 나가 켑카에게 6타 차로 패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니 리는 테일러 구치(미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1홀 차 리드를 지켰다.

포섬 경기에서는 고즈마 지니치로(일본)-스콧 빈센트(짐바브웨) 조가 제이슨 코크랙(미국)-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조를 상대로 4홀 차 열세를 뒤집고 연장전 승리를 따냈다.

케빈 나는 경기를 마치고 "매치플레이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가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이언 헤즈 외에도 하이플라이어스, 파이어볼스, 스팅어, 에이시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도 이날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결승에선 스트로크 플레이 타수 합계로 순위가 가려진다.

재작년 첫 대회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에이시스, 작년 대회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주장인 크러셔스가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천400만 달러다.

케빈 나
케빈 나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209 MLB 필라델피아, 3년 연속 PS 진출 확정…세 번째 WS 우승 도전 야구 18:20 6
27208 "김하성, 23m 거리 송구…정규시즌 복귀 여전히 불확실" 야구 18:20 5
27207 홍현석 분데스리가 데뷔 도움…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3-2 승 축구 12:20 9
27206 배준호, 올 시즌 첫 도움…스토크시티는 헐시티에 역전패 축구 12:20 8
27205 유해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2R 3위…선두와 2타 차 골프 12:20 7
27204 KIA 네일, 다음주 본격 투구 재개…40∼50개 던지며 KS 준비 야구 12:20 8
열람중 케빈 나·대니 리, LIV 시즌 최종전서 상위 시드 꺾고 준결승행 골프 12:20 9
27202 홍현석, 기록 정정으로 날아간 독일프로축구 데뷔 도움(종합) 축구 12:20 10
27201 있는 자원으로 꾸역꾸역할 수밖에…수원FC, 파이널A 확정할까 축구 00:21 8
27200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0:21 9
27199 NC 단장 "강인권 감독, 같은 패턴으로 역전패…부진 선수 기용" 야구 00:21 7
27198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0:21 7
27197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0:21 6
27196 SSG "추신수 은퇴식은 내년에…순위 싸움 중인 팀 상황 고려" 야구 00:21 7
27195 3만명이 티켓 샀는데…"레알 마드리드, '뮤뱅' 공연 일방 취소" 축구 00: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