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1위 셰플러 "얼마 벌었는지 몰랐다"

뉴스포럼

남자골프 세계 1위 셰플러 "얼마 벌었는지 몰랐다"

빅스포츠 0 106 09.19 12:20
권훈기자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자축하는 셰플러와 스콧.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자축하는 셰플러와 스콧.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7승을 올리면서 6천222만 달러라는 엄청난 상금을 벌어들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신의 수입을 나중에 신문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털어놨다.

셰플러는 최근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신문 기사에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났더라. 아마 (기사 내용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9일(한국시간) 골프 먼슬리가 전했다.

자신의 상금 수입이 정확하게 얼마인지 몰랐다고 그는 시인했다.

셰플러는 또 캐디인 테드 스콧에게 얼마를 줬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스콧은 일반적인 선수와 캐디의 계약 조건에 따르면 약 524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나는 공을 잘 치지만 돈 계산은 서툴다. 돈 계산에서는 어린아이나 다름없다"면서 "여자 직원이 한명 있는데 대회가 끝나면 '테드한테 얼마를 보냈어요'라고 문자를 보내준다. 그러면 나는 '좋아요. 잘했어요'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돈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나는 골프에만 전념한다. 돈은 따라오는 선물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2:22 5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2:22 5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2:22 5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2:22 6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2:22 5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2:21 5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2:21 5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2:21 5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2:21 5
30337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2:21 5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2:21 5
30335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12:21 5
30334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12:21 5
30333 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공동 5위…우승은 티띠꾼(종합) 골프 12:21 5
30332 마지막 홀서 42억원짜리 버디 티띠꾼, 하루에 70억원 벌었다 골프 12:20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