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연승 파죽지세…박민우 역전타에 박건우·박석민 '쾅쾅'

뉴스포럼

NC, 5연승 파죽지세…박민우 역전타에 박건우·박석민 '쾅쾅'

빅스포츠 0 642 2023.04.13 00:20

이용준, 데뷔 첫 선발승…손아섭은 역대 10번째 3천200루타

NC, kt wiz 상대로 5대1 승리
NC, kt wiz 상대로 5대1 승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wiz 경기 종료 후 5대1로 승리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3.4.12 [email protected]

(창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파죽지세의 NC 다이노스가 12일 kt wiz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5-1로 눌렀다.

지난 7∼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만든 뒤 전날 kt전 승리를 잇는 무서운 기세다.

박민우가 0-1로 뒤진 5회 말 역전 3루타를 터뜨렸고 박건우와 박석민이 차례로 투런포, 솔로포를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2002년생 우완 이용준은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고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10번째 3천200루타를 달성하는 등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NC 이용준 역투
NC 이용준 역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wiz 경기. 2회 초 NC 선발 이용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3.4.12 [email protected]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이용준을 공략해냈다.

kt는 1회 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강백호의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는 행운도 따랐다.

이어 이용준은 후속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타석에서 폭투로 김민혁의 3루 진루를 허용하더니 박병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다만 2회부터는 긴장을 떨쳐낸 듯 kt 선발 고영표와 함께 전광판 스코어보드에 '0'을 새겼다.

박민우
박민우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회 말 박민우가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박민우는 한석현의 내야 안타와 서호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을 깊숙하게 찌르는 3루타를 쳤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박건우가 고영표의 직구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겨 2점을 더했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타선의 활약 덕분에 이용준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채 6회 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용준은 이날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박건우 홈런포 가동
박건우 홈런포 가동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wiz 경기. 5회 말 2사 3루 상황 NC 3번 박건우가 홈런(2점)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며 홈베이스에서 손아섭, 박민우에게 축하받고 있다. 2023.4.12 [email protected]

6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석민이 오랜만에 손맛을 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영표의 커브를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021년 6월 6일 이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2개월 만의 홈런이다.

NC는 6회부터 김진호, 류진욱, 임정호, 김영규로 이어지는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NC 박석민 홈런포 가동…시즌 1호
NC 박석민 홈런포 가동…시즌 1호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wiz 경기. 6회 말 선두타자 NC 5번 박석민이 홈런(1점)을 치고 있다. 2023.4.1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48 K리그1 강원, 측면 수비수 최정훈 영입 축구 18:20 3
31547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재연임…2026년 말까지 임기 골프 18:20 3
31546 KBO 최고 몸값 외인은 네일·로하스·에레디아…180만 달러 야구 12:21 8
31545 AP 올해의 여자 선수에 WNBA 최고 스타 클라크 농구&배구 12:21 8
31544 K리그1 포항, 주장 완델손과 재계약 '크리스마스 선물' 축구 12:21 8
31543 MLB, 심판협회와 단체협약 합의…로봇심판 도입 급물살 야구 12:20 8
31542 골프위크 선정 올해 LPGA 10대 뉴스 1위는 리디아 고 금메달 골프 12:20 8
31541 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골프 12:20 8
31540 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농구&배구 12:20 8
31539 전 맨시티 음와루와리, 짐바브웨협회장 후보 자격 미달에 이의 축구 12:20 8
31538 한화, 새해에는 새 구장서…역대 홈 이전 첫 해 성적 살펴보니 야구 12:20 8
31537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징계 종료…"27일 출전 가능" 축구 12:20 8
31536 맨유 아모링 감독 "래시퍼드 결장은 기량 저하 때문" 축구 12:20 7
31535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축구 06:20 10
31534 김연경 분전했지만…'부상 병동' 흥국생명, 3연패 악몽 농구&배구 00:21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