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뉴스포럼

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

빅스포츠 0 111 09.08 00:20

공동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 도전

버디 11개 김민규도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

정찬민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정찬민의 3라운드 경기 장면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정찬민이 불꽃타를 휘두르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7일 인천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무려 9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정찬민은 공동 선두 히라타 겐세이와 스즈키 고스케(이상 일본·16언더파 200타)에 2타 뒤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던 정찬민은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이번 시즌 퍼트가 잘되지 않아 소심한 경기를 펼쳤다"며 "오늘은 샷은 물론 퍼트까지 잘돼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2번홀에서 드라이브샷에 나선 김민규
2번홀에서 드라이브샷에 나선 김민규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과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규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김민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버디를 무려 11개를 뽑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김민규는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다.

김민규는 "오늘 버디를 많이 잡았지만 내일도 타수를 더 많이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 스코어는 21 또는 22언더파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4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18:20 4
30347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18:20 4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2:22 8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2:22 8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2:22 8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2:22 8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2:22 8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2:21 8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2:21 8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2:21 8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2:21 8
30337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2:21 8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2:21 8
30335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12:21 8
30334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12: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