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강속구에 맞아 교체…검진 결과 '단순 타박'

뉴스포럼

KIA 김도영, 강속구에 맞아 교체…검진 결과 '단순 타박'

빅스포츠 0 124 09.04 00:21
천병혁기자
투구에 맞은 김도영
투구에 맞은 김도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5회말 타석에서 LG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왼팔을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김도영은 대주자로 교체됐다. 2024.9.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 시즌 'MVP 레이스'를 펼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투수가 던진 강속구에 맞아 쓰러졌다.

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회말 타석에 나섰다가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았다.

김도영은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강속구에 맞은 충격으로 인해 타석에서 벗어나 무릎을 꿇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부상을 우려해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고 김도영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CT 촬영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으로 확인됐고 김도영은 경기가 끝날 무렵 챔피언스필드에 복귀했다.

올 시즌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남은 경기에서 2타점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세 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현재 35홈런, 36도루를 기록하는 등 타격 각 부문에서 대거 상위에 올라 있는 김도영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4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11.25 8
30347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11.25 8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1.25 11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1.25 12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1.25 12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1.25 12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1.25 11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1.25 11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1.25 11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1.25 12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1.25 12
30337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1.25 12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1.25 11
30335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11.25 10
30334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11.25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