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뒤집기' 롯데, 한화 꺾고 '가을야구' 실낱 희망

뉴스포럼

'8회 뒤집기' 롯데, 한화 꺾고 '가을야구' 실낱 희망

빅스포츠 0 127 08.28 00:21
천병혁기자
롯데 윤동희
롯데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세를 탔던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가을야구를 향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말 한꺼번에 석 점을 뽑아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8위 롯데는 이날 패한 5위 kt wiz와 승차를 3게임으로 줄이며 막판 총력전을 준비하게 됐다.

문동주와 박세웅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0의 균형은 7회에 무너졌다.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볼넷을 고르자 채은성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선취점 찬스에서 타석에 나선 김태연이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한화가 1-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고승민이 행운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손호영이 좌전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윤동희와 정보근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 문동주는 6이닝을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7위 한화는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65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0:21 5
30364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00:21 5
30363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00:21 4
30362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0:21 5
30361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0:21 4
30360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0:21 5
30359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4
30358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0:21 4
30357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00:20 5
3035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0:20 5
30355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0:20 5
3035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0:20 4
30353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0:20 5
3035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20 5
30351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0:20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