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 역전 투런포에 3타점…한화, 인천서 SSG 또 격파

뉴스포럼

이도윤 역전 투런포에 3타점…한화, 인천서 SSG 또 격파

빅스포츠 0 89 08.18 00:20
장현구기자
이도윤의 점프 스윙
이도윤의 점프 스윙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8위 한화 이글스가 5위 SSG 랜더스를 이틀 연속 물리치고 가을 야구를 향해 맹렬하게 스퍼트를 올렸다.

한화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8-5로 눌렀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로 줄었다. SSG의 승률은 5할 밑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인천에서만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 SSG를 9승 4패로 압도했다.

한화의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이도윤이 역전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화가 1회 요나탄 페라자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자 SSG는 공수 교대 후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속 타자 솔로포로 간단히 역전했다.

이도윤은 1-2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시원한 재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도윤의 올해 1호 홈런이다.

한화는 6회 2사 3루에서 터진 이재원의 우중월 2루타와 이도윤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6-3으로 앞선 9회 장진혁과 노시환의 솔로포 두 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5실점(3자책점) 해 2019년부터 이어온 한화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이닝 2실점으로 버텨 5승(4패)째를 따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86 대만야구대표팀 국빈급 대우…상금·격려금 130억원 이상 수령 야구 12:22 3
30385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쇼플리·매킬로이 3파전 골프 12:22 3
30384 축구협회, FIFA·K리그와 협업…콘퍼런스 열어 기술철학 공유 축구 12:22 3
30383 호수프레·스윕승…방심위 "스포츠뉴스 언어 재정립해야" 야구 12:21 3
30382 호날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머스크도 축하 전해 축구 12:21 3
30381 2025년 KBO리그 흥행카드로 떠오른 푸이그 vs 류현진 투타 대결 야구 12:21 3
30380 '일제 차 출입 금지' 골프장 대표, 모교에 장학금 4천만원 기탁 골프 12:21 3
30379 목수 출신 빅리거 부저, 역경 극복의 상징 '토니 C상' 수상 야구 12:21 3
30378 토트넘 또 악재…주축 골키퍼 비카리오, 발목 골절로 수술 축구 12:21 3
30377 키움은 왜 '23승 합작' 헤이수스·후라도 포기했을까 야구 12:21 3
30376 임시구장 사용 MLB 탬파베이, 더위 피해 홈경기 일정 변경 야구 12:21 3
30375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야구 12:21 3
30374 우승 상금 56억원 LPGA 티띠꾼, 세계랭킹도 5위로 도약 골프 12:21 3
30373 일본인 투수 기쿠치, MLB 에인절스와 882억원에 3년 계약 야구 12:20 3
30372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오는 푸이그…류현진과 투타대결 성사 야구 12: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