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 이계문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연맹 곽영진 이사, 최경희 SSK건축사무소 이사, 양중진 법무법인 솔 변호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가 본격적으로 출범을 준비한다.
프로연맹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한웅수 프로연맹 부총재와 곽영진 연맹 이사, 이계문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양중진 법무법인 솔 변호사, 최경희 SKK건축사사무소 이사가 참석했다.
총회에선 정관과 이사회 구성, 재산 출연, 사업 및 예산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곽영진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재단법인 설립은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 유치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는 것, 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연맹이 진행 중인 이동약자 접근 환경 개선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 등을 모두 관할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와 K리그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K리그어시스트는 허가관청 설립인가를 거쳐 설립등기를 마친 후 다음 달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