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연속 경기 홈런…40-40에 3홈런-7도루 남았다

뉴스포럼

슈퍼스타 오타니, 연속 경기 홈런…40-40에 3홈런-7도루 남았다

빅스포츠 0 68 08.14 12:20
김경윤기자

역대 MLB 40-40 달성자는 단 5명

홈런 타구 바라보는 오타니(오른쪽)
홈런 타구 바라보는 오타니(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대망의 40홈런-40도루 기록에 다가섰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37호 홈런을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도루 33개를 기록한 오타니는 40-40에 홈런 3개와 도루 7개를 남겨뒀다.

홈런 치는 오타니
홈런 치는 오타니

[AP=연합뉴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밀워키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89m의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1볼에서 시속 142㎞짜리 가운데 몰린 2구째 스플리터를 제대로 공략했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는 타격에 전념하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97, 출루율 0.385, 장타율 0.623, 86타점, 90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엔 아시아 출신 최초로 MLB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MLB에서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은 선수는 역대 단 5명뿐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가 MLB 역사상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가 대기록을 이어 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는 7-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86 대만야구대표팀 국빈급 대우…상금·격려금 130억원 이상 수령 야구 12:22 4
30385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쇼플리·매킬로이 3파전 골프 12:22 4
30384 축구협회, FIFA·K리그와 협업…콘퍼런스 열어 기술철학 공유 축구 12:22 4
30383 호수프레·스윕승…방심위 "스포츠뉴스 언어 재정립해야" 야구 12:21 4
30382 호날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머스크도 축하 전해 축구 12:21 4
30381 2025년 KBO리그 흥행카드로 떠오른 푸이그 vs 류현진 투타 대결 야구 12:21 4
30380 '일제 차 출입 금지' 골프장 대표, 모교에 장학금 4천만원 기탁 골프 12:21 4
30379 목수 출신 빅리거 부저, 역경 극복의 상징 '토니 C상' 수상 야구 12:21 5
30378 토트넘 또 악재…주축 골키퍼 비카리오, 발목 골절로 수술 축구 12:21 4
30377 키움은 왜 '23승 합작' 헤이수스·후라도 포기했을까 야구 12:21 4
30376 임시구장 사용 MLB 탬파베이, 더위 피해 홈경기 일정 변경 야구 12:21 4
30375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야구 12:21 4
30374 우승 상금 56억원 LPGA 티띠꾼, 세계랭킹도 5위로 도약 골프 12:21 4
30373 일본인 투수 기쿠치, MLB 에인절스와 882억원에 3년 계약 야구 12:20 4
30372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오는 푸이그…류현진과 투타대결 성사 야구 12:20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