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포틀랜드 잡고 2연승…PO 5번 시드 확보할까

뉴스포럼

NBA 클리퍼스, 포틀랜드 잡고 2연승…PO 5번 시드 확보할까

빅스포츠 0 458 2023.04.09 18:20

미네소타, 플레이인 토너먼트로…샌안토니오에 20점 차 완승

커와이 레너드 경기 모습
커와이 레너드 경기 모습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시즌 막바지 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 희망을 키웠다.

클리퍼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6-125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2연승을 거둔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43승 38패)를 지켰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1경기씩을 남겨둔 현재 클리퍼스는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3승 38패)와는 승차가 없다. 7위 LA 레이커스, 8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상 42승 39패)와는 1경기 차다.

각 콘퍼런스에서 상위 6위 안에 들어야 PO에 직행할 수 있는데,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진 동부와 달리 서부에선 마지막까지 5∼8위 팀의 경쟁이 이어진다.

정규리그 7∼10위 팀들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 승리한 2개 팀씩만 PO로 향한다.

아직 순위를 확정하지 못한 클리퍼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피하기 위해 10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조준한다.

마지막 상대인 피닉스 선스를 꺾으면 클리퍼스는 최고 서부 5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를 상대하고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는 각각 유타 재즈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한다.

만약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가 패하고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가 승리해 4개 팀이 동률을 이루면 타이 브레이크 룰에 따라 운명이 정해진다.

슛 시도하는 노먼 파월
슛 시도하는 노먼 파월

[AP=연합뉴스]

클리퍼스에선 이날 커와이 레너드가 27득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노먼 파월(23득점), 러셀 웨스트브룩(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비차 주바츠(14득점 10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루 활약했다.

데이미언 릴러드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포틀랜드는 케빈 녹스가 30득점 11리바운드, 새돈 샤프가 26득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3연패에 빠졌다. 포틀랜드는 서부 13위(33승 48패)로 PO 무대에 오를 수 없다.

같은 날 미네소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51-131로 제압하고 서부 9위(41승 40패)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3점 슛 24개를 폭발해 상대를 제압했고, 앤서니 에드워즈는 3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도 7위보다 더 올라갈 수 없는 미네소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최하위(21승 60패)에 머물렀다.

[9일 NBA 전적]

유타 118-114 덴버

LA 클리퍼스 136-125 포틀랜드

미네소타 151-131 샌안토니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05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1 5
40204 야구 신민재와 축구 김민재, 이번에는 유니폼 교환 야구 00:21 4
40203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3연패 탈출…허예은 15점 펄펄 농구&배구 00:21 5
40202 한국프로골프투어, 라쉬반과 챔피언스투어 개최 협약 체결 골프 00:21 4
40201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00:21 5
40200 아시안게임 앞서 U-23 아시안컵 지휘하는 이민성 "4강은 가야" 축구 00:21 5
40199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제물로 7연패 탈출…서명진 25점 농구&배구 00:21 4
40198 삼성 기대주 장찬희 "배찬승 선배보면서 자신감 생겨" 야구 00:21 5
40197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00:20 2
40196 한국풋살연맹, K-풋살구장 인증제 추진 축구 00:20 2
40195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0 3
40194 고2 강영은, 이영민 타격상 영예…"이종범 같은 선수 되고파" 야구 00:20 3
40193 KLPGA, 사회복지시설에 2천250만원 기부 골프 00:20 3
40192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00:20 4
40191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76-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0: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