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끝내기 홈런' 하루 만에 4타수 무안타…타율 0.294

뉴스포럼

김하성 '끝내기 홈런' 하루 만에 4타수 무안타…타율 0.294

빅스포츠 0 926 2023.04.05 08:31
3루수로 출전해 1루에 송구하는 김하성
3루수로 출전해 1루에 송구하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처음으로 끝내기 홈런을 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세를 잇지 못하고 침묵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94(17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4-4로 맞선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펜스 너머로 총알처럼 날아가는 굿바이 홈런을 쳐 MLB 역사상 최초로 8·9번 타자 연속 홈런 끝내기 승리라는 진기록을 팀에 선사한 김하성은 이날도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주로 2루수로 뛰고, 붙박이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 타자로 출전하면 그를 대신해 이날처럼 3루도 본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2, 3루에서 초구를 건드려 아쉽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7회와 9회에는 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5-1로 앞선 6회부터 가동한 불펜이 6회 석 점, 8회 넉 점을 준 탓에 결국 6-8로 져 3연승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22 kt 안현민, 1차 검진서 근육 뭉침 진단…16일 MRI 2차 검진 야구 12:21 1
36521 장유빈, LIV 골프 마지막 개인전 1R 38위…무뇨스는 59타로 1위 골프 12:20 2
36520 김시우, PGA 투어 PO 2차전 2R 공동 22위…임성재는 41위 골프 12:20 1
36519 호날두 속한 사우디 알나스르, 뮌헨서 뛰던 윙어 코망 영입 축구 12:20 2
36518 창원NC파크서 22∼28일 '경남 콘텐츠IP 팝업스토어' 펼친다 야구 12:20 4
36517 리버풀, 조타 추모로 시작한 EPL 개막전서 본머스 4-2 격파 축구 12:20 2
36516 정우영, 시즌 첫 공식전서 득점포…우니온 베를린, 포칼 1R 대승 축구 12:20 2
36515 송성문, 김하성 이후 5년 만에 키움 소속 20홈런-20도루 야구 12:20 1
36514 1988년생 이정은, LPGA 첫 우승 성큼…포틀랜드 클래식 2R 선두 골프 12:20 2
36513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00:21 8
36512 '채은성 역전타' 한화, NC에 9-2 역전승…5연승 질주(종합) 야구 00:21 8
36511 '채은성 역전타' 한화, NC에 9-2 역전승…5연승 질주 야구 00:21 9
36510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0:21 7
36509 LPGA '흥행스타' 핸더슨, 부진 탈출 예고 골프 00:21 9
36508 '기성용 부상 이탈' 포항, 안양 1-0 잡고 3연승…이호재 결승골 축구 00: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