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177경기 22골…세계적인 미드필더 펠라이니 은퇴

뉴스포럼

맨유서 177경기 22골…세계적인 미드필더 펠라이니 은퇴

빅스포츠 0 247 2024.02.04 12:21

펠라이니 "거쳐간 모든 클럽이 자랑스러워…벨기에 국가대표는 명예였다"

마루안 펠라이니
마루안 펠라이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세계적인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37·벨기에)가 은퇴한다.

펠라이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8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펠라이니는 "어린 시절 인생 첫 경기, 아버지와 함께했던 끝없는 훈련,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것과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됐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시간이 참 빠르다"고 은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높은 수준으로 해왔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스탕다르, 에버턴(잉글랜드), 맨유, 산둥 타이산(중국)을 대표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벨기에 국가대표는 명예였다"고 덧붙였다.

팬을 향해선 "선수 생활 내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열정은 나를 계속 자극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가족과 그간의 팀원,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펠라이니는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펠라이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펠라이니

[EPA=연합뉴스]

펠라이니는 2006년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08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나서 33골 26도움으로 맹활약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013년에는 맨유로 이적해 여섯 시즌 동안 177경기에서 22골 12도움을 남기는 등 핵심 선수로 활동했다.

펠라이니는 맨유에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도 맛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래 입지가 좁아진 펠라이니는 2019년 산둥 타이산의 러브콜을 받고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고, 다섯 시즌 동안 141경기 50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펠라이니는 지난해 10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기도 했다.

펠라이니
펠라이니

[신화=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661 MLB 시범경기 핵심 키워드는 'ABS·WBC'…21일 개막 야구 12:21 28
41660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일 개막…김시우 상승세 계속될까 골프 12:21 26
41659 윤이나·최혜진·방신실, 유럽여자골프 사우디 대회 출격 골프 12:21 27
41658 프로축구연맹 2026년 K리그 유스 에디터 모집…24일까지 접수 축구 12:21 28
41657 신영철 감독 '신의 한수' 전광인, OK저축은행 봄 배구로 이끌까 농구&배구 12:21 19
41656 '득점 제조기' 베논·조이, 사실상 1순위 용병 '이유 있었네' 농구&배구 12:21 26
41655 '한국축구 미래' 2000년대생 성장기 다룬 '이강인과 Z세대' 출간 축구 12:20 28
41654 'KBO MVP 출신' 페디, MLB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 야구 12:20 26
41653 FC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 재선 행보 공식화…출마 위해 사퇴 축구 12:20 27
41652 NC 포수 김형준, '부상' 한화 최재훈 대신해 WBC 대표팀 승선 야구 12:20 27
41651 [올림픽] 여자농구 우리은행 '태극전사 응원' 스페셜 유니폼 선보여 농구&배구 12:20 8
41650 국내 골프장 48곳, 설 연휴 휴장 없이 운영 골프 12:20 10
41649 LA올림픽 야구 출전 방식 확정…한국, 프리미어12에 사활 걸어야 야구 12:20 12
41648 프로배구 부상 주의보…최민호 4∼5주 결장·강소휘 '이상 없음' 농구&배구 12:20 10
41647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6위…개인 최고 순위 달성 골프 00:21 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