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AFC·외신도 조명한 손흥민의 호주전 대활약…'슈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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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AFC·외신도 조명한 손흥민의 호주전 대활약…'슈퍼 손'

빅스포츠 0 259 2024.02.03 12:20
손흥민 아시안컵 17경기 출전, 한국 최다 출전 기록 경신
손흥민 아시안컵 17경기 출전, 한국 최다 출전 기록 경신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공격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팀 경기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인도와의 경기에서 첫 A매치 골을 기록했다.
그 후 13년 넘게 국가대표 생활을 이어온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2015년 호주·2019년 UAE·2024년 다시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이날 17번째 아시안컵 경기에 출전해 한국 축구 아시안컵 최다 출전기록을 경신했다. 2024.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을 조명하며 '슈퍼 손'(Super Son)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AFC는 3일(한국시간) '한국이 제 궤도에 오르는 가운데 손(Son)이 주역을 맡는다'는 제목의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아시안컵 8강 한국-호주전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후반 막판까지만 해도 호주가 4강행 티켓을 쥐는 듯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 호주는 전반 42분 터진 크레이그 구드윈의 선제골을 후반 정규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지켰다.

그러나 호주는 후반 추가 시간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손흥민을 저지하려다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연장전에서 손흥민에게 프리킥으로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AFC는 "손흥민이 주장직을 수행한 한국이 통산 세 번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호주를 2-1로 제압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굉장한 프리킥 득점이 터지면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통산 득점이 7골이 됐다. 2007년 대회 이후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10골),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마브쿠트(9골)뿐"이라고 해설했다.

AFC는 한국이 역대 아시안컵에서 이룬 성취도 함께 조명했다.

1956, 1960년 대회 우승을 언급한 AFC는 "한국이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8번째다. 이란과 함께 가장 많다"고 짚었다.

영국 BBC방송, AP통신 등 서방 외신도 손흥민의 활약을 상세히 보도했다.

팬들 향해 기쁨 표현하는 손흥민
팬들 향해 기쁨 표현하는 손흥민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 전반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2.3 [email protected]

BBC는 '손흥민이 한국을 아시안컵 4강으로 보냈다'는 제목 아래 손흥민이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연장전에서는 프리킥 골까지 넣었다는 경기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승리는 약 1년 전 부임했으나 한국 팬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이 압박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통신도 "손흥민이 한국에 극적인 2-1 승리를 선물했다"며 "연장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감아 찬 프리킥이 골대 상단 구석으로 꽂혔다. 매슈 라이언의 필사적인 선방을 뚫어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손흥민의 활약을 담은 기사에 '손흥민의 마술이 한국을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에 올려놨다'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패색이 짙어진 후반 막판 루이스 밀러의 반칙과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연장 전반 14분 절묘한 프리킥까지 성공한 손흥민의 활약 덕에 한국이 승기를 잡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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