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마무리 박민지 "내년에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

뉴스포럼

KLPGA 시즌 마무리 박민지 "내년에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

빅스포츠 0 263 2023.11.13 00:22
박민지의 티샷.
박민지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시즌 두 번 우승에 상금랭킹 12위. 대상 포인트 8위에 평균타수는 9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만한 성적을 냈다면 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셈이다.

하지만 이 성적의 주인이 박민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박민지는 2021년과 2020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2년 동안 12승을 거뒀다.

통산 18승에 57억원 가까이 벌어 통산 상금 1위가 코앞이다.

12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를 공동 50위(10오버파 226타)로 마친 박민지는 "골프가 늘 잘 되는 건 아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나한테 주지 않았던 100점을 나한테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그동안 나한테 채찍질만 했다. 그러다 보니 몸도 아팠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분발하라는 신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정상에 올라가니 골프 말고도 신경 쓸 게 많더라"는 박민지는 "골프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었고, 나 자신이 나태해진 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민지는 "예전에는 가장 연습장에 오래 있던 나였는데 지금은 가장 일찍 연습장을 떠나는 선수가 됐다"고 반성한 뒤 "내년에는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KLPGA투어 최다승(20승)에 2승이 모자란 박민지는 "내년에는 3승을 더 보태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면서 "또 미국 무대에서도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대해 박민지는 "확률이 낮은 데 베팅하지는 않겠다"면서 "가서 그저 그런 선수가 되고 싶지는 않다. 거기서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가겠다. 그러려면 먼저 비거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484 '초등생 이하 헤더 금지'…英 축구계, 뇌질환 예방 지침 발표 축구 12:21 28
41483 LPGA 투어 개막전 5위 황유민,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8위로 골프 12:21 27
41482 22년 만에 50점대 벽 허문 허웅…숫자보다 무거운 '기록의 순도' 농구&배구 12:21 26
41481 축구협회, 공개 정책 발표회 시동…첫 행사로 심판 발전 공청회 축구 12:21 29
41480 PGA 투어 피닉스오픈 5일 개막…상승세 김시우 우승 도전 골프 12:20 23
41479 여자배구 실바, 첫 3년 연속 1천득점 가시권…신기록도 기대 농구&배구 12:20 24
41478 PSG, 이적설 돌던 이강인 붙잡았다…외려 '계약 연장' 검토 축구 12:20 22
41477 2025년 MLB 평균 연봉 역대 최고 68억원…상승폭 계속 감소 야구 12:20 27
4147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KB 박지수…통산 19번째 수상 농구&배구 12:20 24
41475 '황희찬 동료' 라르센, 구단 최고 이적료에 C팰리스 품으로 축구 12:20 28
41474 여자배구 '최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시즌 아웃' 농구&배구 12:20 6
41473 안병훈, LIV 골프 첫 출격…AI로 이동·시차 문제 극복 골프 12:20 8
4147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 선두 질주 '숨은 동력' 농구&배구 12:20 6
41471 여자농구 KB, BNK 3연패 몰아넣고 5연승 질주…박지수 더블더블 농구&배구 00:20 8
41470 서귀포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6일 개막…2천500명 참가 축구 00:20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