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은퇴 경기에 캐디로 나선 '영구 시드권자'

뉴스포럼

'친구' 은퇴 경기에 캐디로 나선 '영구 시드권자'

빅스포츠 0 306 2023.11.04 00:23

'KPGA+일본투어' 20승 김경태, 이틀 동안 박준원 '캐디'

박준원(왼쪽 세 번째)의 캐디빕을 입은 김경태(왼쪽 두 번째)와 동료 선수들.
박준원(왼쪽 세 번째)의 캐디빕을 입은 김경태(왼쪽 두 번째)와 동료 선수들.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6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14승을 따내 KPGA코리안투어 영구시드권을 지닌 김경태(37)가 캐디로 변신했다.

김경태는 3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박준원의 캐디로 나섰다.

김경태는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동안 캐디로 일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대회를 잠시 쉬고 있는 김경태가 박준원의 캐디로 나선 것은 이번이 박준원의 은퇴 경기이기 때문이다.

1986년생 동갑인 둘은 동료 골프 선수이기도 하지만 친한 친구 사이다.

둘은 일본 투어에서도 함께 뛰었다.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준원은 친구 김경태에 비하면 썩 두드러진 성적은 남기지 못했다.

박원준은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한번 우승했고, 일본에서도 2016년 ISPS 한다 글로벌 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까지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낸 박준원은 컷을 통과하지 못해 은퇴 경기는 이틀로 끝났다.

'친구' 김경태의 캐디 역할도 이틀로 마감됐다.

박준원은 "부상 등이 겹치면서 이제는 투어 생활을 그만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다"며 "12년 동안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생활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골프 지도자로 후배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원의 조촐한 은퇴 행사는 김경태 말고도 박은신, 최진호, 허인회 등 동료 선수들이 지켜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12 캉테, 우여곡절 끝 페네르바체로…사우디팀 실수로 무산될 뻔(종합) 축구 12:21 6
41511 아스널,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선착…하베르츠, 친정에 비수 축구 12:21 6
41510 [여행소식] LA관광청, 월드컵 연계 관광 진흥 프로그램 공개 축구 12:21 4
41509 'MLB 통산 335홈런' 베테랑 산타나, 애리조나와 1년 계약 야구 12:21 6
41508 여자배구 '무서운 신인' 떴다…박여름, 첫 선발 출격서 18득점 농구&배구 12:21 7
41507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6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협약 골프 12:20 6
41506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적용…10위까지 점수 획득 골프 12:20 5
41505 프로배구 최고 리베로 경쟁은…료헤이·임명옥 빠져 '무주공산' 농구&배구 12:20 6
41504 '밥심'도 과학으로…프로야구 SSG 퓨처스팀 맞춤형 식단 가동 야구 12:20 7
41503 옥스퍼드 입단 전진우, 3경기째 데뷔 불발…셰필드전 벤치 축구 12:20 4
41502 박지현·박지수 등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출격 농구&배구 12:20 3
41501 페네르바체, 캉테 영입 무산…"정보 입력 실수 알이티하드 탓" 축구 12:20 3
41500 '육성에 진심'인 롯데…일본 명예의 전당 헌액자까지 초빙 야구 12:20 4
41499 골프 의류 브랜드 어메이징크리, LIV 골프 코리안 골프클럽 후원 골프 00:21 11
41498 아시아 골프 리더스포럼, 인도네시아서 주니어 클리닉 개최 골프 00:21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