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박건우, WC 선발 출전…NC 감독 "1차전에 포커스"

뉴스포럼

'무릎 통증' 박건우, WC 선발 출전…NC 감독 "1차전에 포커스"

빅스포츠 0 257 2023.10.20 00:23
선취점 따낸 NC 다이노스
선취점 따낸 NC 다이노스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3루에서 NC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홈인한 손아섭(왼쪽)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박건우.2023.10.3 [email protected]

(창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무릎 통증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빠졌던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19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출격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박건우가) 100% 회복되진 않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날 라인업을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짰다.

강 감독은 "(1∼3번이) 우리 타선의 주축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면서 "많은 경험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역할들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테랑 포수 박세혁 대신 김형준을 낙점한 것에 대해선 "김형준이 선발 태너와 호흡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시즌 마지막으로 오면서 더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차전 선발 대결에서 다소 밀리는 NC는 이날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송명기(NC)가 브랜든 와델(두산)과 맞붙는다.

정규리그 4위 NC는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에 이날 승리하면 2차전을 치를 필요 없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강 감독은 "오늘 경기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며 "필승조를 초반에 붙일지 아니면 5회 이후에 활용할지는 경기를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이 2연승을 거두고 준PO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객관적인 평가"라면서도 "선수들만 동요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충분히 승리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 막판 3위 자리를 SSG 랜더스에 내준 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좋았던 것들만 기억하고 패기 있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오른쪽 팔에 강습 타구를 맞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빠진 에이스 에릭 페디와 관련해선 "오늘 캐치볼 하는 것을 봤는데 아직 (상태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실점 이닝 지켜보는 강인권 감독
실점 이닝 지켜보는 강인권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NC 강인권 감독(인쪽)이 2실점한 6회말 수비를 지켜보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68 '괴물' 홀란 8경기 16골…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 12:21 5
39367 프로야구 SSG 다케다 "한국 팬 열기 인상적"…일본서 통산 66승 야구 12:21 4
39366 애플, 내년부터 MLS 단독 구독 서비스 폐지…애플TV로 통합 축구 12:21 5
39365 LPGA 매슈스, 홀인원으로 람보르기니에 시즌 최종전 출전권까지 골프 12:21 4
39364 솅크, PGA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243번째 출전 대회서 첫 승 골프 12:21 4
39363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7차 대회 우승 골프 12:20 3
39362 프로배구 대한항공·도로공사, 막힘 없는 질주…연승 이어갈까 농구&배구 12:20 4
39361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 4연패…시즌 최종전 준우승 골프 12:20 6
39360 희망과 과제 발견한 류지현호…타선은 희망, 제구 문제는 시급 야구 12:20 4
39359 나이지리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실패…콩고는 대륙간 PO 진출 축구 12:20 4
39358 여자축구대표팀, 유럽 원정 평가전 나설 26명 선발…해외파 11명 축구 12:20 4
39357 10㎞ 떨어진 구속으로 유일한 '퍼펙트' 박영현 "구속 안 봤다" 야구 12:20 3
39356 [PGA 최종순위]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골프 12:20 4
3935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67-5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3
39354 프로농구 선두 LG, 2위 정관장에 완승…타마요+마레이 48점(종합) 농구&배구 00:22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