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6일 홈 경기에 양희종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인삼공사는 26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홈 경기에 '캡틴데이' 행사와 양희종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 열리는 양희종 은퇴식에는 2007년부터 17년간 팀에 헌신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영구 결번식을 진행하고, 기념패를 선물한다.
또 올해 5회째인 캡틴데이 행사는 주장 양희종의 마지막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 인삼공사 선수들은 양희종이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라는 점에 착안해 '라스트 디펜스'를 주제로 한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양희종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선착순 1천111명에게 슈팅 셔츠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