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는 이현중(201㎝)이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와 경기에서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인 산타크루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의 버트 오그던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G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오그란데 밸리를 126-119로 이겼다.
19일 열린 직전 아이오와 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3점 2개 포함 G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2점)을 올린 이현중은 이날은 5득점으로 숨을 골랐다.
9-9로 팽팽하던 1쿼터 초반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쿼터 종료 6분 전 톱에서 3점을 꽂아 넣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2점에 더 올리는 데 그쳤지만, 득점 외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한 이현중은 평균 17분간 5.8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5연승을 달린 서부콘퍼런스 7위 산타크루즈(17승 13패)는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PO) 진출 막차 경쟁을 이어갔다.
G리그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진출한다. 산타크루즈와 6위 멕시코시티 캐피탄스(18승 12패)는 1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