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상됐던 신시내티 스타 1루수 보토 "1년 더 뛰고 싶다"

뉴스포럼

은퇴 예상됐던 신시내티 스타 1루수 보토 "1년 더 뛰고 싶다"

빅스포츠 0 223 2023.10.07 12:21
조이 보토
조이 보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이 보토(40)가 현역 생활을 연장할 의사를 밝혔다.

보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한 방송에 출연해 "최소한 1년 더 현역으로 뛰고 싶다"라며 "신시내티에서 계속할 수 있으면 더 좋은데 아니면 다른 팀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인 보토는 2007년 신시내티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17시즌 동안 신시내티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통산 타율 0.294, 356홈런, 1천1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0을 기록한 보토는 6차례 올스타로 뽑혔고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린 최근 2년은 타율 0.204, OPS 0.712에 그치며 노쇠 기미를 보였다.

지난 2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즌 최종전에서는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보토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보도했으나 정작 선수 본인이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다.

보토는 내년 시즌 신시내티 구단이 2천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지만, 700만달러의 바이아웃(위약금)을 지불하고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보토는 "내가 처음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흥분된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5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67-5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2
39354 프로농구 선두 LG, 2위 정관장에 완승…타마요+마레이 48점(종합) 농구&배구 00:22 2
39353 '오세훈 1골 1도움' 마치다, FC도쿄 꺾고 일왕배 첫 결승 진출 축구 00:22 2
39352 도쿄돔 접수한 kt 안현민, 홈런에 볼넷 3개 "출루에 신경썼는데"(종합) 야구 00:22 5
39351 kt 안현민, 홈런에 볼넷 3개…도쿄돔 집어삼켰다 야구 00:21 3
39350 외조부상 숨기고 홈런포…김주원의 눈물 "모든 것 쏟아부었다"(종합) 야구 00:21 4
39349 우즈 아들, 미국 플로리다주 골프 대회서 고등부 단체전 우승 골프 00:21 2
39348 한국 야구, 9회말 2사서 김주원 극적 동점포…일본과 7-7 무승부(종합) 야구 00:21 2
39347 2경기 볼넷 21개·밀어내기 4개…제구력 숙제로 받은 한국 야구 야구 00:21 1
39346 평가전을 영화로 만든 김주원…만능 유격수의 한 방 야구 00:21 1
39345 가나전 대비 다시 모인 홍명보호…김승규·이명재는 부상 치료 축구 00:21 1
39344 개막전서 날아오른 '독수리'…BNK 김정은 "반쪽 선수 되기 싫어" 농구&배구 00:21 3
39343 류지현 감독 "모든 선수가 진다는 생각 안 해…가능성 엿봐" 야구 00:21 4
39342 KLPGA 상금왕 홍정민,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3억원 추가' 골프 00:21 3
39341 송성문, 홈런에 멀티히트·주루센스까지…MLB 쇼케이스 야구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