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해 MLB서 가장 먼저 '가을 야구' 확정

뉴스포럼

애틀랜타, 올해 MLB서 가장 먼저 '가을 야구' 확정

빅스포츠 0 227 2023.09.12 00:20
피츠버그 꺾고 기뻐하는 애틀랜타 선수들
피츠버그 꺾고 기뻐하는 애틀랜타 선수들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랜타는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5-2로 따돌리고 93승 49패를 거둬 남은 20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했다.

애틀랜타는 6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다. 애틀랜타는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를 합쳐도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 중이다. 시즌 개막 나흘째부터 지구 선두로 치고 나가 7월 21일에는 2위 팀과 승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현재 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독주 중이어서 지구 우승은 초읽기에 들어갔고 리그 1번 시드도 꿰찰 게 유력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알린 애틀랜타 구단 SNS 계정
포스트시즌 진출 알린 애틀랜타 구단 SNS 계정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X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트시즌에는 지구 우승 3개 팀과 그다음으로 리그에서 승률이 좋은 와일드카드 1∼3위 팀이 진출한다.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 1, 2위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하고, 나머지 한 팀과 와일드카드는 두 팀씩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벌여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긴 팀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격돌하고,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올해 마지막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할 유력한 팀으로 꼽히며, 나머지 지구는 끝까지 판세를 지켜봐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33 첫 2연전 연승으로 포트2 굳히기…홍명보호 18일 가나와 격돌 축구 18:20 10
39332 '2승 10패' NBA 서부 최하위 뉴올리언스, 그린 감독 경질 농구&배구 18:20 10
39331 코소보, 북중미 월드컵 PO행 확보…스페인·스위스는 본선 눈앞 축구 12:21 13
39330 솅크·손베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골프 12:21 11
39329 프로야구 SSG, 일본 대표팀 출신 투수 다케다 쇼타 영입 야구 12:21 13
39328 김혜성 팀 동료 에르난데스, 팔꿈치 수술…WBC 출전 포기 야구 12:21 17
39327 송성문의 '운수 좋은 날'…"맞자마자 홈런 직감, 많이 배웠다" 야구 12:20 14
39326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결선 우승 골프 12:20 10
39325 프로야구 두산, 김인태 만루 홈런 앞세워 한화와 연습경기 승리 야구 12:20 10
39324 '마치 정근우 돌아온 듯'…신민재, 대표팀 톱타자 2루수 굳히기 야구 12:20 16
39323 북한축구, 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일본과 격돌 축구 12:20 6
39322 전인지, LPGA투어 안니카 3R 6언더파…2년 3개월 만의 톱10 도전 골프 12:20 5
39321 골프 전문기자가 펴낸 시집…'사람, 그리움 그 사이로' 발간 골프 12:20 4
39320 한국,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에 0-2 패배…날아간 16강 꿈 축구 00:21 9
393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1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