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지진 피해 돕기 헌혈

뉴스포럼

[모로코 강진]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지진 피해 돕기 헌혈

빅스포츠 0 177 2023.09.11 12:21
헌혈에 나선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헌혈에 나선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모로코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국에서 2천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온 지진 피해 돕기 헌혈에 나섰다.

카타르 매체인 비인 스포츠는 11일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진 피해 돕기 헌혈에 나섰다"며 "하킴 지야시(갈라타사라이)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와 같은 스타 선수들이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모로코는 8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2천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최근 120년 사이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은 9일 라이베리아를 상대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는 지진 때문에 연기됐다.

모로코축구협회는 10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헌혈 사진과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희생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모로코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로코 국민으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5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67-5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2
39354 프로농구 선두 LG, 2위 정관장에 완승…타마요+마레이 48점(종합) 농구&배구 00:22 2
39353 '오세훈 1골 1도움' 마치다, FC도쿄 꺾고 일왕배 첫 결승 진출 축구 00:22 2
39352 도쿄돔 접수한 kt 안현민, 홈런에 볼넷 3개 "출루에 신경썼는데"(종합) 야구 00:22 5
39351 kt 안현민, 홈런에 볼넷 3개…도쿄돔 집어삼켰다 야구 00:21 3
39350 외조부상 숨기고 홈런포…김주원의 눈물 "모든 것 쏟아부었다"(종합) 야구 00:21 4
39349 우즈 아들, 미국 플로리다주 골프 대회서 고등부 단체전 우승 골프 00:21 2
39348 한국 야구, 9회말 2사서 김주원 극적 동점포…일본과 7-7 무승부(종합) 야구 00:21 2
39347 2경기 볼넷 21개·밀어내기 4개…제구력 숙제로 받은 한국 야구 야구 00:21 1
39346 평가전을 영화로 만든 김주원…만능 유격수의 한 방 야구 00:21 1
39345 가나전 대비 다시 모인 홍명보호…김승규·이명재는 부상 치료 축구 00:21 1
39344 개막전서 날아오른 '독수리'…BNK 김정은 "반쪽 선수 되기 싫어" 농구&배구 00:21 2
39343 류지현 감독 "모든 선수가 진다는 생각 안 해…가능성 엿봐" 야구 00:21 3
39342 KLPGA 상금왕 홍정민,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3억원 추가' 골프 00:21 2
39341 송성문, 홈런에 멀티히트·주루센스까지…MLB 쇼케이스 야구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