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KIA, 78득점 73타점 폭발…"테이블세터·중심타선 덕분"

뉴스포럼

9연승 KIA, 78득점 73타점 폭발…"테이블세터·중심타선 덕분"

빅스포츠 0 235 2023.09.08 00:20
김도영의 포효
김도영의 포효

9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두산 경기, 4회 초 원아웃 주자 3루 상황 KIA 김도영이 투런포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9연승을 견인한 상위 타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테이블 세터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중심 타선이 돌아가며 해결해주니까 다득점 경기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의 말처럼 KIA가 전날 10년 3개월 만의 9연승을 질주한 배경에는 뜨거운 방망이가 있다.

KIA는 9연승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78득점 73타점을 기록, 두 부문에서 모두 리그 선두를 달린다.

이 기간 리그 평균인 47득점 43타점을 크게 웃돈다.

테이블 세터(1∼2번)와 클린업 트리오(3∼5번)가 제 몫을 해준 덕분이다.

박찬호(9타점 10득점)와 김도영(7타점 18득점)이 첨병 역할을 수행하면 나성범(14타점 11득점), 최형우(11타점 7득점), 소크라테스 브리토(9타점 7득점)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도 나성범이 3회 선취 투런포를 터뜨렸고 4회에는 박찬호의 적시타, 김도영의 투런포,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로 '빅 이닝'이 만들어졌다.

이중 나성범과 김도영은 올 시즌 부상으로 긴 시간 이탈해있다가 지난 6월 23일에야 팀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활약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복귀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서 "(2년 차인) 김도영은 상대 투수와의 볼 배합에서 좀 더 여유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20 한국,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에 0-2 패배…날아간 16강 꿈 축구 00:21 1
393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1 1
39318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88-7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1 1
39317 '대형 홈런으로 일본 놀라게 한' 안현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야구 00:21 1
39316 '이민성호' U-22 대표팀, 판다컵 2차전서 중국에 0-2 패배 축구 00:21 1
39315 '경계대상' 안현민에게 홈런 내준 이바타 감독 "MLB 급 선수" 야구 00:21 2
39314 프로농구 LG, kt 잡고 단독 선두로…3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00:21 2
39313 '공수 고른 활약' KCC 최준용…"숀 롱에 기대는 대신 제가 직접" 농구&배구 00:20 2
39312 류지현 감독 "사사구 11개 아쉬워…젊은 투수들 좋은 경험" 야구 00:20 2
39311 대한축구협회, 유아이씨커머셜펌과 치료 장비 협찬 계약 축구 00:20 2
39310 수원FC, 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최종전서 도쿄 베르디와 0-0 비겨(종합) 축구 00:20 2
39309 U-16 축구대표팀, 19·22일 천안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축구 00:20 2
39308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0 2
39307 안현민 선제 홈런 쳤지만…한국 야구대표팀, 일본전 10연패(종합) 야구 00:20 2
39306 [K-베이스볼 시리즈 전적] 일본 11-4 한국 야구 00:20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