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과 충돌해 열린 '불펜의 문'…SSG 최정 타구는 2루타

뉴스포럼

KIA 나성범과 충돌해 열린 '불펜의 문'…SSG 최정 타구는 2루타

빅스포츠 0 222 2023.09.04 00:23
KIA 우익수 나성범
KIA 우익수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외야수가 펜스와 충돌할 때 불펜으로 이어진 '문'이 열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심판진은 '인정 2루타'를 선언했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 최정이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외야 펜스 근처로 큰 타구를 보냈다.

KIA 우익수 나성범이 타구를 추적한 뒤 점프했으나, 공을 잡지는 못했다.

나성범은 오른쪽 외야 펜스에 기대려고 했지만, 펜스가 열리면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마침, 나성범이 충돌한 지점은 SSG 투수들이 교체를 대비해 몸을 푸는 '불펜의 문'이었다.

최정은 3루까지 내달렸지만, 곧 김종국 KIA 감독이 심판진에게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잠시 논의한 뒤 최정을 2루로 돌려보냈다.

김준희 심판은 마이크를 잡고 "KIA 우익수가 펜스에 충돌해 불펜의 문이 열리는 순간 '볼 데드' 상황이 됐다. 인정 2루타로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20 한국,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에 0-2 패배…날아간 16강 꿈 축구 00:21 3
393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1 3
39318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88-7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1 3
39317 '대형 홈런으로 일본 놀라게 한' 안현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야구 00:21 3
39316 '이민성호' U-22 대표팀, 판다컵 2차전서 중국에 0-2 패배 축구 00:21 3
39315 '경계대상' 안현민에게 홈런 내준 이바타 감독 "MLB 급 선수" 야구 00:21 4
39314 프로농구 LG, kt 잡고 단독 선두로…3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00:21 4
39313 '공수 고른 활약' KCC 최준용…"숀 롱에 기대는 대신 제가 직접" 농구&배구 00:20 4
39312 류지현 감독 "사사구 11개 아쉬워…젊은 투수들 좋은 경험" 야구 00:20 4
39311 대한축구협회, 유아이씨커머셜펌과 치료 장비 협찬 계약 축구 00:20 4
39310 수원FC, 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최종전서 도쿄 베르디와 0-0 비겨(종합) 축구 00:20 4
39309 U-16 축구대표팀, 19·22일 천안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축구 00:20 4
39308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0:20 4
39307 안현민 선제 홈런 쳤지만…한국 야구대표팀, 일본전 10연패(종합) 야구 00:20 4
39306 [K-베이스볼 시리즈 전적] 일본 11-4 한국 야구 00:20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